전북 관광산업에 가능성 보았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무인양품과 업무협약 체결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03일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지난 10월 19일 무인양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19일과 20일 서울특별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양일간 열린 20주년 기념행사인 ‘제100회 연결되는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무인양품(無印良品) 업무협약 체결
무인양품은 1980년 일본에서 시작한 회사로 심플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의류, 식품, 가구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미국, 중국, 프랑스 등 전세계 5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 분야 우수(예비) 창업자 조사, 발굴 및 육성 지원 ▲지역 관광 분야 기업 및 지역사회 홍보 등 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브랜드 발굴 및 일자리 창출 등 로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0회 연결되는 시장에 참여
‘제100회 연결되는 시장’은 지역의 소상공인 및 로컬 관광기업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수도권에서 홍보 및 판매를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자는 취지로 진행했으며, 총 9개 지자체·111개 업체가 참여했다. 재단에서는 ‘2024 전북특별자치도 관광굿즈 공모전’에 선정된 5개 도내 관광기업과 전북자치도 내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3곳, 그리고 재단 사업에서 우수 역량을 보여준 기업 4개 기업 등 총 12개 기관·기업이 행사에 함께 참가했다. 전북자치도의 참여 기업 및 지자체 재단으로는 ▲그래버(책갈피) ▲그린웍스(피규어 키링 시리즈) ▲로컬웍스(반다나 시리즈) ▲무아디자인(키캡 시리즈) ▲향유(담배꽁초파우치 시리즈) ▲전주문화재단(도서 및 굿즈) ▲익산문화관광재단(굿즈) ▲순창발효관광재단(굿즈) ▲초이리 브루어리(전통주) ▲성수주조장(막걸리) ▲위시아트랩(도자기류) ▲익산여행자쉼센터(굿즈)이다. 참여 기업‧기관은 양일간 전북자치도의 특색을 담은 900건 이상의 상품 판매 했으며, 총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들은 전북자치도의 특색을 살린 독창적인 제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많은 방문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아 전북 관광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자치도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이자, 지역 브랜드 발굴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무인양품과 앞으로의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참가한 기업 성수주조장은 “이러한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재단과 무인양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품의 홍보와 더불어 전북 지역의 관광상품을 알릴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재단 안중현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장은 “재단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참가한 기업 및 지자체 재단들에게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로컬 기업 홍보 및 공동 상품 개발 등 전북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관광 일자리 연계, 관광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등 도내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063-230-4214)로 문의하면 된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4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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