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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몰린다!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률 97.6%

주요 국도와 지방도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통 접근성도 자랑
근로자 위한 미니복합타운 내 주택 조성으로 인구 증가 기대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19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완판과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 굵직한 경제적 성과를 올리고 있는 완주군에 전국적인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수소 국가산단 선정 시너지 효과 톡톡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총 64만 평 규모로 산업시설지구와 지원시설지구(미니복합타운)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성중공업, ㈜오에스개발, 대상건설㈜, ㈜신성건설,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하여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약 4,827억 원이 투입된 이 산업단지는 호남고속도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와 지방도가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인근의 완주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2023년 3월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수소용품 검사인증센터, ESS 신재생 안전성 평가센터, 사용후 연료전지 기반구축센터 등이 개소하였으며, 현재 수소상용차 실차기반 신뢰 내구성 평가센터, UPS 안전성 평가센터,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특화센터 등의 구축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완주군은 수소 상용차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분양률 38.7% → 97.6% 급상승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7월 기준 38.7%였던 분양률을 2024년 12월 기준 97.6%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산업단지의 조성을 통해 약 2만 5,601명의 근로자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고려한 미니복합타운 내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조성으로 3,354세대 8,386명의 인구 증가 효과도 예상된다.
현재까지 33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완료했으며, 16개 기업은 실제 공장 가동에 들어가 1,720명의 고용 효과와 1조 1,600억 원의 투자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통해 약 495억 원 상당의 토지를 무상 양여받았으며, 도로, 하천, 공원 등 공공시설물 조성비 포함 약 1,000억 원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경제 활성 모범사례로
완주군은 산업단지 분양률 상승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도 추진 중이다.
2024년 11월 기준, 전북특별자치도의 평균 산업단지 분양률이 84.3%에 미치고 있지만 완주군은 97.6%로 월등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는 완주군이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해 전국을 돌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이다.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산업단지 계획을 10여 차례 변경하며 맞춤형 인프라를 제공한 것도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디에이치, LS엠트론, 비티이 등의 주요 기업이 2024년 투자에 참여하였으며, 2022년 로젠택배의 약 2,200억 원 물류시설 투자에 이어 코웰패션㈜의 아울렛 조성 계획이 추가되면서 더욱 활발한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단지는 단순한 기업 입주 공간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생활 인프라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기업용 공장 부지뿐만 아니라 호텔, 상가, 근린생활시설 등의 분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을 기하고 있다. 초·중등학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한 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을 계획 중이다.
완주군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경제 발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며,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희태 군수 인터뷰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은 획기적으로 상승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고, 2023년 3월에는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업 친화적인 정책과 적극적인 기업유치 전략으로 분양률 97.6%를 기록하며 산업단지 분양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지역 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이며,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수소 상용차 전후방산업을 육성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며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25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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