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부안! 행복한 군민!’ 부안군보건소가 앞장
감염병 예방 홍보 및 신종감염병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등 중점 추진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23일
부안군보건소(소장 박찬병)는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부안’을 목표로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감염병 예방 홍보 및 유행예측 감시체계 강화, 신종감염병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해 군민 누구나 차별 없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보건소의 주요 시책을 살펴봤다.
# 보건의료시설 인프라 확충 쾌적한 의료환경 제공 부안군보건소는 군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 보건의료장비 교체 및 차량 구입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최신 의료장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올해는 9개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 백신 냉장고와 자동 약품 포장기 등 보건의료장비를 신규 구입하고 교체해 지역주민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건기관 시설물의 안전 환경 조성과 노후화된 보건기관 개보수 등을 통해 군민들이 쾌적한 의료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농어촌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 등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응급의료 대응체계 확립 군민 건강 보호 부안군보건소는 의료기관과 약국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심야시간대 및 주말 의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부안성모병원 응급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올해부터는 군 자체 예산을 지원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혜성병원은 평일 오후 5~10시‧주말 오전 8시 30분~오후 5시까지, 달빛어린이병원(엔젤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 오전 8시 10분~오후 8시‧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6시‧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공심야약국(더조은약국)은 매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지정‧운영된다. 앞으로도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부안군청, 13개 읍‧면사무소, 51개 마을 경로당 등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6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시행 부안군보건소는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과 관련해 지난해 70세 이상 부안군민 무료 접종에 이어 올해에는 60세 이상 부안군민 7586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 2025년도 무료 접종대상자는 예방접종일 기준 주민등록상 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60세(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이상 부안군민이다. 단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군민과 대상포진 백신 금기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종은 생백신 1회 지원이다.
#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결핵검진 실시 부안군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를 예방하고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은 보건소 방문 검진과 이동검진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방문 검진은 보건소 1층 결핵실을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동검진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곳에 직접 검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해에는 주간보호센터, 경로당, 노인 일자리 사업장 등 42개소에서 1412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결핵 신환자 3명을 발견해 유소견자에 대한 검사 및 추구 관리 등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했다. 검사항목은 흉부 방사선 촬영, 실시간 판독, 유소견자 대상 객담검사이며 올해 이동 검진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어르신 건강 증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부안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 관리 능력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교실 ‘꽃피는 경로당’과 ‘자연과 벗 체험 프로그램’은 각 관할 8개소의 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비즈공예, 화분만들기, 음식 만들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및 신체 건강을 동시에 증진시키고 있다. 또 감염병 예방 교육과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신체 건강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주민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찬병 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과 건강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동현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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