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 문학산책] 그믐달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03일
|
|
|
ⓒ e-전라매일 |
|
어둠을 깊이로 키워가는 밤하늘 있어도 없는 듯 없어도 있는 듯 서서히 사라지는 길 마음 밭을 경작하느라 보습으로 날을 세운 여명의 탯줄 하지만 보아라 너무 울어 작아진 별아 너처럼 스스로 비우고 버리는 길이었으니 네 마음이 곧 내 마음 길이려니 더 사랑하지 않았음을 이제나마 더욱 후회하노라
<시작노트> 그믐달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하에 뜬 찬연한 만월이려니 비우고 비워가신 어머니의 마음이요, 호수다 이모든 것이 푸르러 하늘 에 머문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2월 0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요일별 기획
|
인물포커스 |
|
|
교육현장스케치 |
|
|
기업탐방 |
|
|
우리가족만만세 |
|
|
재경도민회 |
|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