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하라”
전북도기독교연합회대표·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사 원불교전북교구장·천주교전주교구장 등 종교단체도 나서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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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지역사회를 넘어 종교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전북도기독교연합회대표·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본사· 원불교전북교구장·천주교전주교구장 등 4개 종교단체가 27일 새만금국제공항 예타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989년 새만금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이 발표된 이후 3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전북도민들은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서 전 세계를 상대로 물류와 교통의 허브이자 중심지로 부상하는 것을 꿈꾸어 왔다"며 "하지만 새만금 사업은 200만 도민들의 염원과는 다르게 사업이 개발과 중단을 반복하면서 오랜 시간이 소요됐"고 밝혔다. 특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사업계획이 변경되는 등 전북도민들에게 많은 실망과 허탈감을 안겨준 애증이 교차하는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은 다른 어떤 사업보다 우선해 추진돼야 할 기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조사라는 절차상 이유를 들어 새만금 개발의 발목을 잡혀서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만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 사업에 새만금 국제공항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균형발전에 역행이며, 또 다시 꿈만 꾸어야 하는 새만금에서 벗어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3 세계잼버리의 성공 또한 장담하기 힘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지연은 항공오지로 전락한 전북도민들의 시간적·경제적 손실은 물론 자존심에 커다란 상처를 줄 것이며, 전북이 경제 체질개선을 위한 산업생태계 구축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상용차 산업,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 대규모 국가 행사 유치는 물론 경쟁력 있는 기업유치에도 어려움을 가져와 산업시대의 낙후된 경제적 한을 풀어 보려는 전북도민들에게 실망을 줄 것이 불 보듯 뻔 할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특히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전북지역 종교인 모두는 전북 발전을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면서 "새만금 개발을 위한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시설을 조속히 건립해 새만금이 세계 물류와 교통의 허브이자 글로벌 교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촉구했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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