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진흥원, 국가 바이오정책 공유…그린바이오 육성 전략 모색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정책 방향 소개…전북 농생명 기반 산업 경쟁력 강화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05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국가 바이오정책 변화에 발맞춰 전북형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 마련에 나섰다. 국가 정책과 지역의 농생명 자원을 연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전북을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5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제18회 바이오지식포럼(문샷)'을 개최하고 국가 바이오정책의 최신 동향과 전북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바이오지식포럼은 급변하는 바이오 기술과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포럼 명칭인 '문샷(Moon Shot)'은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도전을 의미한다.
이날 포럼에는 도내 식품·바이오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혁신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정찬민 서기관이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출범과 바이오정책의 최신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서기관은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으로 글로벌 선도산업 육성,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혁신, 핵심 원천기술 확보, 창업과 사업화 지원 확대, 글로벌 공동연구 활성화 등을 소개했다. 또한 바이오 데이터와 산업클러스터, 연구 인프라를 연계하고 규제혁신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산업 정책도 함께 소개됐다. 종자와 미생물, 식품소재, 천연물, 동물용 의약품, 곤충 등 농생명 자원에 바이오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전략으로, 전북이 보유한 농생명 기반과 높은 연계성을 갖는 분야라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국가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생물과 식품소재, 종자산업 등 기존 강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는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은 "국가 바이오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북의 농생명 자원과 산업 기반을 연계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6년 08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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