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원내대표 “文정부 미세먼지 대응, 나아진 것 없어”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7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7일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정부 대응과 관련해 “과거 박근혜 정부보다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다”라며 “여론 무마용 땜질식 대책에만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미세먼지만큼 앞이 보이지 않는 정부 대응에 국민들 마음이 막힐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박근혜 정부를 향해 ‘정부가 제시한 정책은 미세먼지 오염도를 미리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뿐이다. 무능함과 안일함에 분노한다’라고 했다”며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부가 보여준 대응은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악의 대기환경이 며칠 동안 계속되고 나서야 대통령에게서 들을 수 있었던 이야기는 비상조치를 취해라, 추경 편성을 검토해보라는 것뿐”이라며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미세먼지에 대해 전혀 신경 쓰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스스로 고백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미세먼지 대책 정책제안식을 갖고 당내 미세먼지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 입법 및 예산 반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단법인 한국에너지기후환경협의회는 서민들을 위한 미세먼지 대피소 설치와 매년 100억원씩 지원되는 한중 미세먼지저감 환경기술실증협력사업 추진 방식 개선을 제안했다. 사단법인 푸른아시아는 황사 및 미세먼지 발원지 조사를 위한 민관공동 조사단 구성을,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봄철에 석탄화력발전의 절반을 상시 가동 중단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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