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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기획|특집

보육 위해 두팔 걷고 힘쓰는 ‘익산 육아종합지원센터’

특색 있는 체험관과 3,12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 보유
일과 가정 양립 위한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 ‘팍팍’
매년 9만1000명 시민들이 이용 ‘큰 호응’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0일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가 된지 오래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끝을 모르는 물가상승, 점점 높아지는 육아비용이 큰 걸림돌이다.
육아에만 그치지 않는다.
자녀 1명을 대학교 입학까지 보내기 위해선 3억 원이 필요하다는 언론보도가 있다.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출산 후 처음 직면하는 육아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과 사업들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육아종합지원센터다.
2015년, 전북에서는 4번째로 익산에 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육아센터)가 들어섰다.
육아센터는 보육과 양육에 대한 정보제공과 지원은 물론 보육교직원과 학부모들의 지원과 상담도 이뤄진다. 익산시민들의 보육을 위해 두 팔을 걷고 힘쓰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찾아가보았다.

/편집자 주


ⓒ e-전라매일

▲철저한 관리·감독 가능한 ‘직영운영’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타 지자체의 육아센터가 위탁운영인 것과는 달리 시의 직영기관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높은 전문성을 위해 위탁운영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각 운영방식에는 장단점이 있다.
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시는 전문성 유지를 위해 검증된 보육전문요원과 교사 등을 채용했다.
센터장을 비롯한 총 21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 e-전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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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유일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익산육아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2016년 3월부터 일, 가정 양립을 위한 야간시간제 보육을 시작했다.
야간시간제 보육이 큰 인기를 끌자 2017년 7월에는 휴일(토요일)시간제 보육서비스도 시작했으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대상을 확대했다.
2018년이 되자 2015년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했던 영유아들이 초등학교를 입학하게 되고, 이로 인해 초등학교 학생들도 이용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줄을 이었다.
이에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작은 공부방’ 공모 사업에 참여하여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총 3,00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비 지원과 2,000만원 상당의 도서 2,000여 권을 지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원활한 초등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인 ‘다함께 돌봄 사업’에 참여해 돌봄관리자 1명, 돌봄교사 2명의 인건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만 6개월 영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보육과 돌봄이 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통합 돌봄 시스템이 갖추어졌다.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영유아 대상 시간제보육서비스의 운영대상의 한계에 대한 초등학교 부모님들의 수요를 반영해,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만 6개월부터 만5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는 주간(09:00~18:00), 야간(18:00~22:00), 토요일(09:00~18:00)까지 운영되며, 초등학교 1학년~2학년을 대상으로는 주간 (14:00~18:00), 야간(18:00~22:00)까지 운영된다.
이용료는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시간당 1,000원의 보육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간 초등 돌봄 서비스는 무료(특별활동비 별도), 야간 초등 돌봄 서비스 시간당 1천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운영되고 있는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 이용자는 2019년 1~2월 두 달간 200여 명을 넘으며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 e-전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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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체험관과 3,12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 ‘인기’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1층에는 아이들의 활동력을 키우고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특색있는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다.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튼튼놀이 체험관은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자동차와 기찻길, 채소가게 등으로 꾸며져 있다.
바로 옆은 쑥쑥놀이 체험관이다.
만0세부터 2세가 대상이다.
입구 한켠에 자리잡은 개구리 모양의 말랑말랑한 재질의 연못과 다양한 목재 장난감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이들 체험관은 향후 사회관계, 예술 경험, 의사소통, 자연탐구, 신체운동 이렇게 5개의 영역이 있어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을 준다.
아이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게 장난감이다.
900여 종의 3,120여 점의 다양한 장난감이 준비돼 있다.
익산시민 대상으로 연회비 2만원에 매월 6점까지 최대 15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싫증을 자주 느끼는 아이들에게 매번 새로운 장난감을 구입해서 주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e-전라매일

▲지역 내 어린이집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 ‘다양’

특히 익산시 영유아의 행복과 즐거운 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인 지원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는 보육교직원 대상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상담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보육의 질 향상과 안심 보육환경 마련을 위한 사업 진행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교직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가정양육 지원사업으로 놀이체험관, 장난감 대여실, 놀이프로그램, 시간제 보육실, 상담실, 이밖에 부모교육, 육아자조모임 등 영유아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15년 7월 21일 개관 이후 다양한 어린이집 지원사업과 가정양육 지원 사업관련 서비스를 추진해 매년 9만1,000여 명의 이용자가 센터를 방문하는 기록을 세우며 지난 4년간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 e-전라매일

▲‘명품 아동친화도시’로서 도약

명품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익산육아센터에서는 2017년을 숲 체험 특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가족이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 숲 체험 부모교육, 숲 체험 원장교육, 찾아가는 숲 체험 강사 파견 사업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여 체계적인 영유아 숲 체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7년 7월 일본 숲 체험 프로그램 선진지인 톳토리현과 치즈정의 선진 숲 체험 관련 정책을 반영해 2018년부터 익산형 숲 체험 활동 인증 어린이집을 20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형성을 위해 무박 2일(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동안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및 가족-자녀 체험 부모교육(클로버와 아빠놀이학교)등을 함께 진행하는 가족 캠프를 운영하여 영유아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2019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1억 5,200만원을 활용해 읍, 면 지역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난감 대여, 도서 대여, 가정방문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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