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전국유소년야구대회 |
| ⓒ e-전라매일 |
|
|
 |
| 검도대회 |
| ⓒ e-전라매일 |
|
|
 |
| 정구대회 |
| ⓒ e-전라매일 |
|
|
 |
| 1975년 순창여고 정구부 |
| ⓒ e-전라매일 |
| 인구 3만인 순창군에 올 초부터 롱패딩을 입은 학생들을 평일에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방학이라 학생들이 찾아볼 수 있지만 타지에서 온 학생들이 더 많이 눈에 띄는건 순창에서 열리는 정구대회 때문이다. 요즘 관광마케팅과 더불어 군 단위 지자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스포츠마케팅에 사활을 거는 자치단체들이 많다. 스포츠대회 유치에 따른 지역내 직·간접적인 파급효과가 크다고 판단해서다. 이 점은 군 단위 지자체면 전국 어디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점차 인구감소와 도시로 이주로 인해 청년층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상권이 쇠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스포츠마케팅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또 다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지는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으로 직·간접적인 경제적인 효과를 톡톡히 본 순창군의 그동안의 성과와 올해 추진상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45개 대회 유치와 179개팀 전지훈련 유치로 145억원 경제적 효과 순창군은 지난해 11개 종목에 45개 대회를 유치하고 179개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선수단과 관계자 10만여명이 방문했다. 이로 인한 직․간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145억여원에 이른다고 추산하고 있다. 2017년에 비해 전지훈련 50여개 팀을 추가로 유치하며, 방문인원이 약 2만여명 가까이 늘면서 이로 인해 경제적 파급효과도 2017년에 120억원에서 2018년에는 145억원으로 25억원이나 늘었다. 특히 2017년부터 시작된 유소년야구대회 유치가 그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프로스포츠가 존재하는 야구, 축구, 농구 등 관련 종목들의 유소년 선수단들이 인원이나 규모면에서 개인종목 경기 선수단들 보다 훨씬 크다. 이외에도 성인들이 펼치는 스포츠경기보다 유소년 선수단들의 경기종목 유치는 선수와 관계자외에 선수단 부모들이 동행하는 경우가 많아,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남다르다. 지난해 1월부터 연말까지 월 2~3회 가량 펼쳐지는 스포츠대회로 지역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은 연중 비수기 없이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 대회가 열리는 날이면 읍 시가지에 유니폼을 입는 선수들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가득하다. 읍내 위치한 숙박업소에 자리가 면까지 내려가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요즘 소상공인들은 경기불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서면서 많은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유동인구를 늘려 소비진작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그 대안 중 하나과 관광마케팅과 더불어 스포츠마케팅으로 외부에서 많은 사람들은 유치하는 것도 또 다른 대안이 될 것이다. 올해 33개 스포츠대회 유치 확정 순창군이 올해 33개 스포츠대회 유치를 확정졌다. 군이 유치를 확정한 국제대회로는 지난달 30일부터 10일간 열리는 ‘ITF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로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12개국 선수단이 참여했다. 이어 전국대회로는 제4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제3회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제60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제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제54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등 25개 대회가 총 120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 2월에 진행된 제4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로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가족들로 인해 읍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호황을 누렸다. 이어 올 10월에 열리는 제3회 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도 많은 선수단과 가족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벌써 숙박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열린 제57회 대한정구협회장기 전국정구대회는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실업팀, 동호인이 참가하는 메이저 대회로 1,200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이달 12일부터 9일간에 걸쳐 대학,실업 엘리트 선수들의 희망 대회인 제4회 세계정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리는데,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사전 적응 훈련차 많은 전지훈련도 다녀가 여러모로 지자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5월에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정구종목이 열린다. 남·여 초‧중학교 시·도 대항전으로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시·도가 출전하며 체육, 교육관계자,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실내코트에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코트 적응을 위해 많은 전지훈련팀 방문할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54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10세, 12세, 14세, 16세, 18세), 제35회 교보컵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 제23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 등 1급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도단위 대회는 전북역전마라톤대회 등 9개 대회가 13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군은 전지훈련단 유치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자자체별로 전폭적인 지원으로 전지훈련팀 유치가 가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중앙경기단체와 경기장를 연중 방문해 올해도 100팀 목표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용도 보조경기장 등 기반시설 신규 구축 순창군 팔덕면 구룡리 49번지 일원에 야구장 1개소 및 축구·야구 겸용구장 1개소 경기장 공사 올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야구장은 면적 9,700㎡에 35mm 인조잔디가 설치되며 축구․야구 겸용구장은 면적 13,000㎡에 두께 55mm 인조잔디가 설치될 계획이다. 최근 순창군이 스포츠 전지훈련지와 각종 대회 유치 장소로 전국적 인기를 끌면서 정구, 테니스 등 실내경기 뿐만 아니라 야구, 축구등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종목의 유치 확대를 위해 신규구장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실제 2016년부터 순창군이 강천산배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에서 사람이 몰리며 유소년 야구의 중심지로 새롭게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유소년야구대회가 매년 회를 거듭할수록 경기규모가 커지면서 경기장 부족으로 인근 시군 경기장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경기장 조성으로 2020년 대회유치에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군은 이외에도 이번 보조구장 건설이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을 잇는 관광벨트의 중간 지점으로 공공승마장과 함께 관광레저스포츠타운으로 시너지 효과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야구, 축구 등 각종 동호인 리그와 생활체육인들도 양질의 경기장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민 여가 선용에도 큰 도움이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