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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으로 오세요”


박동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7일
ⓒ e-전라매일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이 시작됐다. 산, 들, 강, 바다, 갯벌을 모두 품은 한반도 첫수도 고창은 여름 휴식의 최적지다. 가족·연인은 물론, 혼자서도 부담이 없다. 여기에 입맛 없고, 기운 떨어질 때 즐기는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과 매콤한 바지락비빔밥은 고창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보양식이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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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구시포·동호해수욕장
무더운 여름 내리쬐는 태양빛을 피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달래고 싶다면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구시포·동호해수욕장으로 달려가자.
고창군 상하면의 구시포해수욕장은 고운모래가 십리에 걸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져 오토캠핑과 가족단위 캠핑장소로 제격이다. 백사장 앞에는 손에 잡힐 듯한 가막도가 있고, 발밑으로는 고운 금모래가 펼쳐져 안전하고 쾌적한 최적의 해수욕장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와인글라스(win-glass) 형태의 구시포항이 개발돼 멋진 등대와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의 모래사장과 갯벌이 어우러져 얕은 수심으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백사장 뒤쪽으로 가지런히 서있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다.
동호해수욕장 옆 하전어촌체험마을의 갯벌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들은 질퍽한 갯벌에 들어가 갯벌에 사는 어패류를 찾아내며 갯벌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낀다. 몸이 진흙 범벅이 되는 건 중요치 않다. 갯벌 체험 자체로도 즐겁고 신나는 일이지만, 그와 더불어 갯벌에 깃든 생명체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의 중요함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물이 빠지면 1㎞이상 드러나는 널찍한 갯벌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바지락·동죽 등 조개류와 돌게·고둥 등을 채취할 수 있다. 모래와 펄이 섞인 갯벌이어서 발이 잘 빠지지 않아 어린이를 포함한 온가족이 어렵지 않게 조개류 채취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조개류는 호미 등으로 갯벌을 파서 채취하고 돌게나 고둥은 바위자락에 지천으로 깔려 있어 주워 담으면 된다.
고창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각종 시설물을 정비해 불편함이 없는 여름 힐링 공간으로서 손님맞이에 나서겠다”며 “고창 해수욕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드넓은 바다와 갯벌을 조망하며 편안히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e-전라매일

■고인돌박물관
세계유산 고인돌유적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고창은 2000여기의 고인돌이 분포하면서 단일 구역으로는 한국에서 가장 밀집 분포된 곳이다. 고창군은 고인돌유적과 함께 고인돌박물관, 당시의 생활상을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이 한 곳에 조성되어 있어 탐방이나 교육에도 좋다. 본격적인 여름. 가족과 함께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맛’과 ‘멋’, ‘흥’이 가득한 최고의 여행을 떠나보자.
■대표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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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장어
바닷물과 강물이 어우러지는 지점에서 바다에 물이 들어올 때 육지로 바람을 몰고 들어온다 해서 풍천장어라 이름 붙었다. 육질이 담백하고 쫄깃한 게 특징이다. 고창에선 지역 특유의 양념과 조리법을 가진 각 음식점들이 저마다의 비법으로 장어구이를 내면서 전국적으로 소문난 장어요리촌을 만들었다.
ⓒ e-전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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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바지락
고창군은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드넓은 갯벌에서 잡은 바지락은 국내 바지락 생산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최대의 바지락 산지다. 고창 곳곳에는 통통한 바지락을 넣어 만든 칼국수, 부침개, 비빔밥, 파스타 집을 흔히 볼 수 있다.

■주변 숙박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고창강선달힐링센터
구시포항의 노을을 보고, 상하농원의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리에 고창의 명품 농촌관광마을이 들어섰다. 지난 4월 문을 연 강선달힐링센터는 각종 해양 체험프로그램과 농산물판매장 등이 들어서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주민들에게는 적지 않은 소득창출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객실도 4인실, 6인실, 8인실을 갖춰 최대 90여명이 체험과 숙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문의 063-563-6337

▲힐링과 가족지향-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지난해 6월 문을 연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는 ‘농부의 집’을 테마로 한 호텔급 휴양시설이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객실내부에 벽지, 석고보드,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고창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로 차려진 조식 뷔페 ‘파머스테이블’에서 즐기는 아침 식사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 063-563-6611 


박동현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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