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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불씨는 지켜내는 나는 새내기 소방관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9일
ⓒ e-전라매일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위해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도중 아시는 분이 살고 계시는 뉴질랜드로 여행을 갈 기회가 생겨 일을 그만두고 무작정 한달간 배낭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화재를 진압하는 현지 소방관을 보았다. 단순히 화재를 진압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마음까지 달래주던 소방관의 따뜻한 마음을 보고 귀국 후 그 모습을 잊지 못해 소방관이 되기 위해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내가 보았던 그 소방관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열심히 노력한 끝에 2019년 6월, 드디어 나는 소방공무원 시험에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다. 합격 후 소방관이 되어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완성된 소방관이 되고자 소방학교에서 3개월가량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받고 1개월은 관서에서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 실습을 받게 되었다. 소방학교에서 많은 훈련과 지식을 쌓은 나는 관서에서 하는 실습에도 자신이 있었다. 뇌졸중환자 구급출동때 학교에서 배운 환자평가를 실제로 해보고, 산악구조 출동을 나가 부목과 들것으로 요구조자도 구조 했다. 수많은 출동을 나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봉사함으로써 예전에 일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보람을 느끼며 이 직업을 선택한 것이 잘한 선택이라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내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체력적으로나 이론적으로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해 퇴근 후 헬스클럽에서 체력을 기르고 선배들을 쫓아다니며 선배들의 경험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듯이 처음부터 완벽한 소방관은 없다. 다만 수많은 노력과 주변의 도움이라는 꽃을 모아 훌륭한 소방관이라는 멋진 꽃다발을 만들 뿐이다.
아직은 부족할지 몰라도 지금 내가 있는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그리고 오늘보다 더 나아간 내일의 내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내가 선배 소방관님들의 모습을 보며 소방관이라는 꿈을 키우고 노력하였듯이 일상에서 누구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지켜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방관이 되는 것이 앞으로 내가 만들어갈 나만의 꽃다발이다.
/무진장소방서 관서실습생 전인수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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