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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독자투고

소방관 사칭에 주의해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6일
ⓒ e-전라매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인해 소방시설 점검의 필요성이 날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노린 소방관 사칭범이 소방시설 점검을 빌미로 소방관 사칭범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사칭범들은 과태료 부과 등 벌칙규정을 내새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소방 관련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불안감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른바 ‘소방공무원 사칭’이다.
‘소방공무원 사칭’의 수법에는 전화를 이용한 피싱만 있는 것이 아니다. 소방공무원과 유사한 제복을 착용한 채 가정과 사업체에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단독경보형감지기 또는 소화기를 설치한 뒤 비용을 청구하기도 한다.
이러한 소방공무원 사칭은 큰 금액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십만원 내외의 소액을 요구하기 때문에 비교적 의심이 적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공무원 사칭’에 대한 인식·예방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소방공무원은 감지기나 소화기 등의 소방시설을 판매하지 않는다. 소화기의 구매·사용 방법, 감지기 설치 방법 등의 안내는 하고 있지만 직접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분말 충전을 위해 수거하지는 않는다.
둘째, 소방공무원의 공무원증 등의 제시를 요구해야 한다.
소방공무원의 소방조사·점검 시에는 ‘소방기본법’에 따라 소방공무원증을 소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방문한 사람의 공무원증 또는 신분증 등의 제시를 요구하여 소속기관과 성명을 확인하고 관할 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소방공무원 사칭’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방관 사칭을 정확히 알고 경각심을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공무원 사칭’에 따른 2차 피해가 없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하다.
/익산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사 이상원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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