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1 06:35:3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5:00
··
·15:00
··
·15:00
··
·15:00
··
·15:00
··
뉴스 > 사건사고

`얼굴없는 천사` 성금 훔친 2인조, 항소심서 형량 추가

- 1년 6개월, 징역 1년 선고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7일

지난해 12월 전주시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수천만원의 성금을 훔친 2인조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추가 됐다.

피고인들은 이번 사건이 '방치물 절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2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 않고 오히려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을 선고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17일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A(36)씨와 B(3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과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익명의 기부자가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두고 간다는 사실을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것을 기화로 이를 훔치기로 마음먹고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하자 피고인들은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으며, 검찰 역시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 변호인은 "이 사건은 엄밀히 보면 방치물 절도"라면서 "익명의 기부자가 주민센터 밖에 있는 기부자를 기리는 공간에 성금을 두고 가면 적절한 시기에 회수하는 방식인데 이 사건 절취품이 장시간 방치된 틈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그동안 일명 기부 천사라고 하는 사람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동사무소 직원에게 연락해 즉시 성금을 찾아가도록 조치하는 방식으로 기부가 이뤄져왔다"면서 "이 같은 내용에 비춰볼 때 방치된 물건이라는 피고인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익명의 기부자의 선량한 마음을 헤아려야 함에도 거룩하고 고귀한 성금을 감히 건드렸다"면서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마음을 갖기는커녕 이를 훔쳐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이 사건 범행을 위해 유튜브 통해 사전에 치밀하게 공모한 점 등을 종합하면 1심 판결은 가볍다고 판단된다"고 원심 판결을 파기했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