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1 06:35: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5:00
··
·15:00
··
·15:00
··
·15:00
··
·15:00
··
뉴스 > 사건사고

위자료 지급 권고에 차로 아내 들이받은 남편 실형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7일

이혼소송을 진행하던 중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권고를 받자 화를 이기지 못하고 홧김에 아내를 승용차로 들이 받은 남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전주지법 12형사부(부장판사 김유랑)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9일 오전 10시 6분께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전주지법 정문 건너편에서 택시를 잡기 위해 도로에 서 있던 아내 B(47)씨를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아내는 전치 14주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조사 결과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던 A씨는 혼인 파탄의 책임이 B씨의 불륜 때문임에도 위자료까지 지급해야하는 상황에 처해지자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당일 진행된 판결 선고 전 조정절차에서 판사로부터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상계해 B씨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라"는 권고를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수사단계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떨어진 안경을 줍느라 앞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가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 아내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범행 당일 함께 조정 절차에 참여한 만큼 자신의 아내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추돌 당시 차량의 속도가 증가한 점, 우측으로 급격하게 방향 전환을 한 점, 사고 후 피해자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범행 방범과 피해자의 상해 정도에 비춰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다만 피해자의 귀책 사유로 인해 진행된 이혼 소송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0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