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1 05:56: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5:00
··
·15:00
··
·15:00
··
·15:00
··
·15:00
··
뉴스 > 사건사고

유령법인 명의 대포통장 개설·유통해 32억 가로챈 일당 기소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21일

유령 법인을 설립 후 대포통장을 개설, 불법 사이버 도박 사이트 운영 계좌로 제공하는 등 32억원 상당의 범죄 수익금을 가로챈 일당이 기소됐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이지형)은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죄 등의 혐의로 유령법인 설립 및 대포통장 유통책인 A(48)씨를 구속기소하고, 명의를 빌려준 B(48)씨 등 9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검찰은 또 국민체육진흥법 위반(도박개장),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도박사이트 현금 인출책 C(30)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했다.

A씨는 2018년 말부터 최근까지 전북 남원 지역 일대에서 B씨 등의 명의로 23개 유령법인을 설립하고 해당 명의의 대포통장 33개를 개설한 뒤 이를 평택 지역 대포통장 유통 조직원 C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포통장을 C씨 등에게 제공하는 대가로 1건당 수십만원을 받았으며, 통장이 지급정지 될 때까지 수익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C씨 등은 평택 일대에서 A씨로부터 구매하거나 직접 설립한 40여개 유령 법인 명의 대포통장 80여개를 불법 도박 사이트 사용 계좌로 제공하는 한편 해당 계좌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32억원 상당의 현금을 인출해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명의 제공자들이 대신 처벌되면 벌금을 대납하는 등 범죄를 조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3월 대포통장을 판매한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보강 수사를 벌이던 중 배후 진범인 A씨를 확인했다.

이후 검찰의 통합디지털 분석시스템을 통해 170여개 계좌 등을 분석한 끝에 도박자금 현금 인출책 C씨 등의 범행을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국민들이 순간의 유혹에 재산을 탕진토록 하면서 조직원들은 명의 제공자를 내세워 처벌을 면해 사법 질서를 교란하고 그 배후에서 범죄수익으로 호의호식하는 악질적인 서민 다중침해 범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공소 유지로 피고인들의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이 내려지도록 하는 한편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 공범들을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21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