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중학교 입학 대가로 뒷돈에 위장 전입까지
- 1천여만 원 받고 부정 입학 시켜 - 중학교 입학 위태 윚아 전입한 학부모 10명 적발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09일
'입시 명문 중학교' 입학을 위해 뒷돈을 주고 받는 등 위장전입한 전북의 한 사립중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가 적발됐다.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도내 한 중학교 이사장 A씨와 교장, 브로커 등 3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자녀 입학을 위해 학교 이사장 등에게 돈을 건넨 학부모 B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8년 학부모에게 1000여만원을 받고 그의 자녀를 부정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브로커를 통해 B씨와 알게 된 뒤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이 중학교에 입학하거나 전학을 위해 위장 전입한 학부모 10여명을 적발, 주민등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부모는 학교 인근의 빈집이나 기숙사 등에 주소를 옮겨두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중학교는 전국단위 모집 자율중학교로 입시 명문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입학을 위해 많은 학생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위장 전입 고벌 건으로 수사를 벌인 결과 학교와 학부모간 돈이 오간 정황을 확인했다"면서 "부정 입학 사례가 추가로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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