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수당 10만원` 촉구…집회 중 경찰 밀친 30대 농민 입건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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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10만원 농민수당 지급'을 두고 전북 지역 농민들이 한 달가량 전북도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집회 중 경찰관에게 물리력을 행사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전북도청 앞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서 대치 중인 경찰관을 밀치는 등 무력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도청 진입이 가로막히자 경찰을 향해 왕겨를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전 집회 신고 품목에 있던 왕겨를 도청으로 반입하려다 경찰에게 진입을 저지당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이 주관한 이날 집회에는 A씨를 포함해 전북 지역 농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농가가 아닌 농민당 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라"면서 "현행 농가당 월 5만원의 농민수당은 여성이 배제되는 등 문제가 많아 지난달 19일부터 농성을 하는데도 도지사가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날 사전 집회 물품에 나락과 왕겨를 얘기했으나 왕겨는 문서 상 신고되지 않은 불법 집회 물품이라는 핑계로 진행을 막았다"면서 "이는 명백히 과도한 경찰권의 행사이며, 충돌의 원인은 경찰이었다"고 강조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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