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조합원 폭행 사건을 구속 수사 촉구˝ 기자회견 열어
- 지난 5일 완주 아파트 신축 공사장서 노조간 몸싸움 소동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16일
완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벌어진 한국노총과 지역노조 조합원 간 물리적 충돌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6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7시 15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북본부 조합원과 군산 지역노조인 한국산업건설노조 조합원이 몸싸움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조합원이 건설 현장으로 출근하려 하자 한국산업건설노조 조합원이 이를 막으면서 싸움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노총 조합원 2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노총 조합원들은 지난 16일 오전 전북경찰청 앞에서 "조합원 폭행 사건을 구속 수사하라"며 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4개월여 동안 일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국산업건설노조 조합원들이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며 공사 현장 출입구를 막고 노조원들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2020년인데 쌍팔년도에서나 벌어질듯한 이야기가 이 시대에 실제 일어나고 있다"며 "노동조합의 탈을 쓰고 폭행에 직접 가담한 조폭들을 구속 수사해달라"고 요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구체적 정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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