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 청탁한 경찰간부에 솜방망이 징계…감봉 1개월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2월 13일
진안에서 발생한 10억원대 화장품 절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에게 선처를 청탁한 경찰 간부가 경징계를 받으면서 지적이 일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전주덕진경찰서 소속 A경감에 대해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 등으로 나뉘는데 감봉과 견책은 당장의 지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경징계에 속한다.
일각에서는 경찰간부가 수사하는 경찰에 잘봐달라고 부탁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지나치게 가벼운 징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A경감은 지난 5월께 10억원대 화장품 절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진안경찰서 소속 경찰관에게 여러 차례 연락해 사건을 잘 봐달라는 내용의 청탁을 한 의혹으로 감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인인 피의자의 부탁으로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은 내부 첩보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A경감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벌였으나 금전 등을 받은 사실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에게 연락을 받은 수사관에 대해서도 불문 경고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12월 1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