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9개월 간 102명 검거
-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운영 - 2020. 3. 23. ~ 12. 31 총 102명 검거(구속 6명)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05일
9개월 간 도내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단속한 결과 총 102명이 검거, 6명이 구속됐다.
최근 3년간 디지털 성범죄 건수는 모두 20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일반음란물 138건, 아동음란물 43건, 불법촬영물 유포 4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이 특별수사단 운영 기간에 총 94건을 단속해 102명을 검거, 이 중 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 중에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한 자가 53명으로 가장 많았다.
피의자 상당수(85명 83%)는 통신매체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10대·20대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유포 49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소지 31건, 불법성영상물 제작·유포 8건, 불법촬영물 제작·유포 6건 등이다.
실제로 트위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접근·유인해 성매수 후 성관계 영상과 나체 사진을 촬영, 트위터에 게시한 피의자(20대, 남)를 구속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도내에서는 n번방 수법과 유사한 방식으로 미성년자 음란물을 제작·소지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전북경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에 있다.
붙잡힌 A씨는 익명채팅방에서 접촉한 여성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대상들은 모두 아동 및 청소년인 미성년자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A씨는 이들로 부터 받은 성착취 영상을 개인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성에게 자신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사진을 전송한 혐의로 20대 B씨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또 전북 경찰은 텔레그램 안에 음란물 유통 비밀채팅방 1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바있다.
이들은 4~5개의 아이디가 다른 곳에서 입수한 아동 성 착취물 등을 채팅방에 공유했고, 미리보기(섬네일) 등을 보여준 뒤 1대1 채팅을 통해 금품을 받고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디지털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자 전북경찰청(청장 진교훈)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의 종합적·체계적 대응을 위해 나섰다.
지난해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9개월 間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을 설치·운영해 강력한 단속을 해왔다.
전북경찰청은 특별수사단 내 피해자 보호팀을 두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 활동을 지원해 피해자 35명을 대상으로 영상 삭제·차단, 상담소 연계 등 다양한 피해자 보호·지원 조치도 시행했다.
김광수 사이버수사대장은 “특별수사단 운영 종료 이후에도 사이버수사대에 설치된 사이버 성폭력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상시 단속체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성범죄 척결과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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