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1 03:57: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5:00
··
·15:00
··
·15:00
··
·15:00
··
·15:00
··
뉴스 > 사건사고

발전기금 1억 넘게 횡령한 전직 공무직 노조위원장 실형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5일

수천만원의 조합 발전기금으로 개인채무를 갚는 등 1억 2500여 만원을 가로챈 전직 공무직 노조위원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공무직 근로자 채용 대가로 돈을 받는가 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의 물품을 몰래 훔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법 형사5단독(부장판사 김영희)은 업무상횡령, 사기, 알선수재,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전 전주시청 공무직 노조위원장인 A(51)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또 김 부장판사는 A씨에게 2090만원을 추징할 것을 명령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6월 2일부터 2017년 6월 9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전주시로부터 받은 조합원들의 통상 임금 관련 발전기금 9400여만원 등 모두 1억25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17년 4월 28일 행사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공무직 노조 행사를 위해 285만원 상당의 의류가 필요하다"고 속인 뒤 구입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51만원을 돌려받는 등 333만4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2013년 3월과 2015년 1월 지인으로부터 "내 동생이 공무직 근로자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인사비 명목으로 2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이 밖에도 A씨는 전주시가 보관 중인 팬지꽃을 훔치기 위해 공무원들이 퇴근한 틈을 이용, 팬지꽃 1440송이와 꽃배추 180포기를 훔치는가 하면 전주시 소유의 트랙터(시가 5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2007년부터 전주시에서 근무한 공무직 근로자인 A씨는 위원장을 맡아 조합 자금을 관리하던 중 노조가 기존에 사용하던 발전기금 통장이 아닌 자신 명의 계좌로 수령하고 해당 자금을 자신의 채무 변제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일부 범행을 계속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전주시로부터 지급받은 9400여만원의 발전기금을 다른 노조 간부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임의로 사용했다"면서 "여러 범행이 장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이뤄졌고, 횡령 방법이나 금액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횡령한 금액 중 9400여만원에 대해서는 반환돼 피해가 회복된 점, 2회의 벌금형 외에는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25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