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원·시민단체 전 대표간 폭행사건...경찰 수사 착수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3월 16일
군산시의회의 한 의원이 시민단체 전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산시의회 A의원은 시민단체 전 대표 B(53)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냈다고 16일 밝혔다.
A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9시께 군산의 한 카페에서 B씨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해 안면 골절과 코뼈 골절 등 전치 4주의 상처를 입었다. 당시 두 사람은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군산 시정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자 '시장 편을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B씨는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A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B씨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했을 뿐인데 A의원이 정치적인 프레임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A의원이 먼저 욕을 하길래 화를 참지 못하게 싸우게 됐지만, 이후 사과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의원을 감금 및 폭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맞고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3년 전 지역 현안 문제로 빚어진 갈등을 풀기 위해 만났고, 자리를 주선한 지인이 나간 뒤 싸움이 벌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고소가 접수돼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두 사람의 주장이 엇갈린 만큼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3월 16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오피니언
가장 많이본 뉴스
기획특집
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