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려면 ‘칭찬’과 ‘사랑’을 줘라 -上
어른들은 간섭을 해야만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는 거라고 생각해 아이들에게 성공할 때까지 간섭하지만 그때의 성공은 부모 것이지 아이의 것은 아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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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력이 강하거나 자기주장이 쎈 사람 또는 자기를 아끼는 사람을 보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라고 한다. ‘자아존중감’을 줄여서 자존감이라고 하는데 이 자존감은 긍정적인 자아개념이 확립이 되었을 때 자동으로 따라온다. 봄이 오면 꽃이 피고 새가 울 듯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생기고 하라고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다. 자존감은 주변의 영향을 받으며 형성이 되는데 특히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담아서 말과 행동을 하면 아이는 ‘난 사랑받는 사람이다’라고 느끼게 되고 그 순간 자존감이 높아진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는 누워서 떡먹기 보다 더 쉬운 것이다. 아이를 통해 부모가 만족하면 진심으로 아이를 칭찬하고 가식적이지 않은 진정한 사랑만 주면 쑥쑥 자라는 것이다. 일단 아이가 하고자 하는 대로 놔두면 아이는 놀이 중에 행복감, 만족, 보람을 느낀다. 그러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도전하려는 욕구와 자립심을 가지게 된다. 물론 위험한 것을 허락하는 건 피해야한다. 어른들은 간섭을 해야만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는 거라고 생각해 아이들에게 성공할 때까지 간섭을 하지만 그때의 성공은 부모의 것이지 아이의 것은 아니다. 자신이 사랑받는 사람임을 믿을 때, 실패와 좌절을 견뎌내면서 아이들은 점차 성숙해 간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받아주기보다는 해도 되는 일, 해야 하는 일, 하지 말아야 되는 일, 해서는 안 되는 일은 철저히 가르쳐 주어야 밖에서도 소중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 집에서는 사랑받는 아이지만 밖에서는 문제가 되는 아이는 올바른 자존감이 형성될 수가 없다. 자존감은 유아기에는 가족 위주의 생활만 하다 보니 터무니없이 높은 반면 아동기에는 이것저것 배워가며 사회 속의 자신을 알게 되어 자존감에 영향을 주게 되어 낮아질 수도 있다. 청소년 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자아존중감이 낮아지기도 한다. 하지만 일시적이며 후기에는 다시 높아진다. 이렇게 자존감 형성은 시기별로 다르다. 아이들 스스로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에서부터 자존감이 형성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자존감의 열쇠를 바로 ‘사랑’으로 보는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사랑받지 못하는 아이를 보면서, 그 아이의 상처를 발견하곤 한다. 사랑을 받으며 부모에게 받아들여진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차이는 끔찍할 정도로 크다.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부모가 결합 후 아이를 갖기로 한 계기가 부모의 의도나 합리적인 욕구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들 수 있다. 그렇기에 아이를 위한 마음은 조금도 없고, 아주 조그마한 사랑도 만들어 주지 않는다. 애정이 결핍된 관계의 결과에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 그 아이는 고통과 불안을 나타내는 행동과 표현을 보인다. 그러한 아이는 그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한다. 특히 어릴수록 더더욱 사랑받지 못한 아이는 세상을 위협적인 곳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신의 세상이 평화로운 곳으로 되돌아가도록 무엇이건 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를 거부하면 상황이 더욱 복잡해진다. 이러한 경우, 부모의 애정 부족이나 아이에 대한 학대를 정당화하기 위해 숨 쉬는 것을 포함하여 애써 모든 것을 정당화하려 한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자신의 모든 공격성이나 무관심이 아이들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이는 혼란을 겪으면서 잘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여기고 만다.
김혜란 편집위원 전주지역아동센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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