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31 03:07:1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5:00
··
·15:00
··
·15:00
··
·15:00
··
·15:00
··
뉴스 > 사건사고

가정집 침입한 강도...노린 것은 금품 아닌 `장부`

"택배 왔다"며 집안 침입...금품·성범죄 목적 아닌 장부 찾아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17일

택배원으로 가장해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강도행각을 벌인 일당이 금품 등의 목적이 아닌 장부를 노리고 범행을 꾸린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오후 전주시 삼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강도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집 안에 있던 A씨는 "택배 직원"이라는 말에 별다른 의심 없이 현관문을 열어줬다.

집안에 들어온 B씨는 흉기를 들고 A씨를 위협한 뒤 집 안 곳곳을 뒤지면서 1시간 가량 머문 뒤 도주했다.

이후 A씨는 경찰에 즉시 신고, B씨와 대립하는 과정에서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 안 곳곳을 살펴봤지만, 별다른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이상한 점은 B씨는 금품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사실에 의문을 품은 경찰은 A씨의 진술과 B씨의 행동, 그리고 범행 장소가 고층인 점을 고려해 단순한 강도 사건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또 B씨는 A씨에게 "남편은 어디에 있는가" 등의 질문을 한 것으로 보아 면식범의 범행으로 판단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사건의 배후인 C씨를 비롯해 공범 2명이 추가로 범행에 가담한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수도권 등지에서 C씨 등 4명을 모두 차례로 붙잡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조사에서 C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B씨 등 3명은 "C씨가 시켜서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B씨에게 도피처를 제공하며 흉기 등을 사준 정황도 파악했다.

C씨와 A씨의 남편은 동업 하는 관계로 밝혀졌다.

이에 C씨는 금전적 대가를 지불할 것을 약속하며 다른 이들을 사주해 A씨 집에서 장부를 가져오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C씨는 전날 오후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경찰서 유치장에서 소지한 보석으로 자해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C씨가 이 사건의 발단이 된 장부의 용도나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전혀 입을 열지 않고 있는 상태"라며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17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정읍, 지원금부터 상권 혁신까지 민생경제 선순환 이끈다  
곰소만의 깊은 맛, 줄포대박젓갈에서 만나다  
제4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 10월 30일 개막  
장수군 민선9기 출범 100일, 성과를 잇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대한민국 농업수도 과학으로 미래를 심다  
민생부터 첨단산업까지… 김제시, 국가예산 대응 총력  
익산 천만송이 국화가 새롭게 활짝 핍니다  
노을이 무대가 되고, 바다가 축제가 된다  
포토뉴스
전북문화관광재단,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베트남 현지 여행업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북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섰다.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21편, 서울서 다시 만난다
올봄 전주국제영화제를 빛낸 국내외 화제작들이 오는 11월 서울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는 제27회 영 
전주문화재단, 한·중·일 전통종이 교류 ‘삼국지향’ 성료
전주문화재단이 한국과 중국, 일본의 전통종이 청년 장인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열고 전통 제지기술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 특별한 결혼식 무대로 변신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변신해 신랑과 신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지난 24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실내 공연장에서는 가족과 친 
남원서 해금의 깊은 선율 만난다… ‘산조+더하기Ⅱ’ 공연
해금 특유의 애절한 선율과 전통 악기들의 조화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국악 공연이 남원에서 펼쳐진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1월 7일 오후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