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08 23:02:0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07:00
·17:00
··
·17:00
··
·16:00
··
·16:00
··
·16:00
뉴스 > 축제/행사

‘뜻밖의 미술관’서 마을 역사 전시

- 시,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뜻밖의 미술관에서 ‘노송도팔연폭’ 전시전 열어

- 전주역 풍경, 골목길, 간판 없는 점빵 등 주민들이 직접 기증·대여한 사진들로 꾸며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25일
ⓒ e-전라매일


성매매업소에서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뜻밖의 미술관’에서 이 일대 주민들을 통해 옛 전주역과 점빵 등 마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와 문화적 도시재생 인디 사업단(대표 장근범)은 25일 서노송예술촌 내 뜻밖의 미술관에서 ‘노송도팔연폭(老松圖八連幅)’ 전(展)의 오픈식 행사를 했다. 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작은미술관 전시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노송도팔연폭은 조선 순조 때 화가 허유가 그린 한 그루의 소나무를 팔연폭에 담은 그림이다. 이번 전시회는 이를 모티브로 삼아 노송이 많았던 마을의 역사적 배경을 각기 다른 8개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들로 꾸며졌다.


사진들에는 △옛 전주역이 있던 마을 풍경 △골목길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살았던 가옥의 모습 △가족 △생애 △학교 △정원이 있는 마당 △간판 없는 점빵 등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기증·대여해 의미를 더했다.

또 마을 주민 도슨트로부터 작품 설명을 받으며, 그들의 생애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노송, 노송, 노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음 달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와 관련 문화적 도시재생 인디 사업단은 서노송동 관련 사진에 대한 기증 및 대여를 접수받고 있다. 기증 및 대여는 문화적 도시재생 인디 사업단 전화(063-287-1141)로 하거나 뜻밖의 미술관 현장에서 가능하다.

 완산구 물왕멀2길 3-6에 위치한 뜻밖의 미술관은 시가 과거 성매매업소로 사용됐던 건물을 사들여 문화예술가들을 위한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지난해 12월 조성됐다. 시는 올해 3월 명칭제정위원회를 열어 성매매업소였던 골목길에 미술관이 들어선 점에 착안해 이 건물 이름을 ‘뜻밖의 미술관’으로 지었다.

전시에 참여한 주민 곽이순 씨는 “예전 노송동 사진들을 통해 마을과 가족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뜻깊고 의미 있는 전시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뜻밖의 미술관은 성매매집결지였던 선미촌이 예술촌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이 공간을 마을주민의 기억과 역사로 채우고 지역예술가들의 소통공간으로 바꿔나가면 모두가 찾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25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귀농·귀촌으로 다시 뛰는 김제,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다  
전주비전대, K-컬처 기술인재 양성 AI 실무연수 성료  
도서관, 책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다  
김제, ‘머무름’의 가치를 깨우다… 체류형 관광 이정표 제시  
지역소멸의 시대,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다  
정읍시 ‘잘 쓰는 행정’ 선언…재정혁신으로 미래 기반 마련  
고창군, 민선 8기 3년…산업·관광·복지 10대 성과 결실  
김제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확대  
포토뉴스
어반자카파·심수봉부터 AI 판소리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풍성`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음악과 전통예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국립민속국악원, 임서연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리 판' 무대를 마련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지역 창작연극 `감정거래소` 8일 우진문화공간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창작 연극 '감정거래소'가 오는 8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백정신 센터장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만들겠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취향 탐색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 기지개 기록'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 
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선정작 `전주-무경` 무대 오른다
전주문화재단의 2026 공연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인 '박현희 무브먼트'의 창작 한국무용 공연 'RETURN-전주-무경(舞景)'이 오는 8일 전주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