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7개 시군 36명 확진…외국노동자·음식점발 집단감염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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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또 이어졌다.
20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낮 12시 사이에 총 36명(전북 3216~3251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12명과 익산·군산 각 9명, 장수 2명, 남원·정읍·진안·해외입국 각 1명 등 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군산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7명(전북 3224~3228, 3233·3234번)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7일 군산시가 내린 행정명령에 의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전날 8명(전북 3206~3213번)이 확진된 데 이어 또다시 외국인 노동자들이 확진된 것이다. 이로써 행정명령에 의한 외국인 노동자 확진자는 15명까지 치솟았다.
전주에서는 한 음식점과 연결된 확진자가 2명(전북 3232·3248번)이 추가됐다. 지난 17일 이 음식점의 한 직원(전북 3155번)이 최초 확진된 후 가족과 동료직원, 손님 등 11명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다.
이곳과 연결된 확진자는 익산까지 번졌다. 익산에서는 전주의 한 음식점과 연결고리로 6명(전북 3219~3221, 3249~3251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주의 이 음식점발 첫 확진자(지표환자)인 전북 3155번에 의해 전북 3205번이 확진됐고, 전북 3205번은 친척인 익산에 거주하는 전북 3219번과 접촉해 확진됐다. 이후 전북 3219번과 연결고리로 5명이 추가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분석했다.
또 전주에서는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전북 3223번)이 확진되기도 했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2주가 흐르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직원, 입원환자 등 303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다행히 검사를 받은 전원이 음성판정이 나왔고, 확진자와 접촉한 36명이 자가격리 조치했다. 그 외 감염경로를 알 수 없거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취업 전 검사에서 확진되는 등 다양한 감염사례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찾기 위해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활용해 역학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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