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을 문학산책] 범종소리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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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즈넉한 산사에 들려오는 범종소리 온 숲을 내려와 때 묻은 마음에 스며든다
종과 종메의 부딪는 웅숭깊은 청음의 소리 서로의 아픔 참아내는 저 마음
이제껏 나는 누구에게 마음 내주었는가 부끄러움의 파동에 감전된다
손잡아 두터운 가슴 아픔 옹이 박혀도 상처 보듬는 소리의 물레질
피멍든 살점 깎아 떨림으로 내는 무궁무진 경문의 독경소리
그 품은 뜻 그러안아 걸어 나오는 말간 마음 차올라 다비에 드는 향불 피워 올린다
<시작노트> 이기적인 심성 버리고 서로를 보듬으며 삶의 아픔과 무게를 이겨내는 진솔한 삶을 살아야겠다
/최장순 전북시인협회회원 |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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