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장애인 복지정책 재조명
직업재활시설 활성화,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최고’ 사회적농업 통한 치유, 무장애 환경조성 등 인프라 구축도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02일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직업재활, 일자리 확보, 치유와 돌봄, 교통복지 등 완주군의 통합적 장애인 복지정책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내 장애인 복지 1번지’라는 기치를 내걸고 장애인들의 경제자립 기반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 인권보호 강화, 생활안정 지원, 자립형 일자리 확대와 소득보장 등 입체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위해선 제도적 장치 마련이 중요하다고 보고 올해 5월에 ‘완주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두 달 뒤인 7월에는 ‘완주군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각각 제정했다. 완주군은 특히 장애인의 소득 결핍을 보충하는 등 생계안정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활성화와 새 일자리 확보 등에 주력,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5개소의 올 10월 말 매출액은 13억1천200만원을 기록, 작년 한해(11억6천500만 원)보다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70여 명의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직업재활시설의 지난해 수익금 역시 전북평균보다 67%가량 더 많았고, 장애인 근로자 임금은 전북 평균보다 16%가량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군은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은 지난해 2.3%에 이어 올 들어 10월 말 현재 2.7%를 기록하는 등 공공기관 의무비율(1.0% 이상)의 2배 이상을 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전국 80여 개 군 지역 중에서는 유일하게 ‘2021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완주군은 또 우석대와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직업재활시설 등과 공동으로 지역 사업체들의 장애인 직업 환경 구축과 일자리 기반 확대에 나서는 등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확보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카페 운영 수탁을 통해 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고, 최근엔 KIST 전북분원 내 카페도 운영 수탁 업무협약을 체결, 장애인 바리스타 1명이 일을 하게 된다. 완주군 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문제 해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판로 개척 등에 나서는가 하면 사회적농업을 통한 장애인의 치유와 돌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사회적농업을 추진 중인 3개소에서는 장애인 농업교육을 진행하고 사회적농장 7개소 중 5개소에서도 발달장애인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 올 10월말 현재 150여 명의 장애인의 프로그램이 동참하고 있다. |
이강호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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