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대 렌트카 투자 사기범 구속
전북경찰청, 차량 명의 대여 빙자 투자 사기 각별한 주의당부
송효철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3월 07일
전북경찰청이 수백억대 렌트카 투자 사기범을 구속했다. 전북경찰청(청장 이형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장기렌탈 차량 등을 계약 후 자신에게 주면 대여사업을 통해 수익금을 준다고 속여 차량을 편취하고 이렇게 확보한 차량이 마치 정상적인 차량인 것처럼 재렌트하여 보증금을 편취한 피의자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A씨는 2018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경까지 피해자 52명에게 피해자 명의로 장기렌트 등 계약한 뒤 차량을 건네주면 렌트사업을 해서 할부금과 수익금을 주고 명의도 이전해 가겠다고 속여 장기렌탈 및 리스계약을 통해 출고된 약 210억 상당의 차량 261대를 넘겨받아 편취했다. 또 이렇게 확보한 차량이 정상적인 렌트차량인 것처럼 속여 또 다른 피해자에게 보증금을 받고 차량 87대를 재렌트해 약 20억 원을 편취하는 등 총 129명으로부터 235억 원 상당을 편취했다. A씨는 피해자들 명의로 장기렌탈한 차량을 다른 사람들에게 재렌트를 하면서 받은 보증금으로 위 장기 렌트 차량 대여료를 납부하는 속칭 ‘돌려막기’방식으로 업체를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A씨와 공모한 피의자들을 입건하고 향후 추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현주 수사과장은 "명의를 빌려주게 되면 자동차를 찾기도 힘들고 할부금까지 피해자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수도 있으니 차량 명의 대여를 빙자한 투자 사기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차량을 렌트하는 경우에도 렌트료가 너무 저렴하다면 정상적인 렌트차량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송효철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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