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대는 직접 정치를 하려고 하는가?
진정성을 가지고 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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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전의 일이다. 중학교 친구와 대화 중에 “친구, 내가 다음 지방선거에 출마하려고 하네~~”라고 하자 친구가 내게 던진 질문이다. 경영학을 전공한 필자는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을 해 왔고, 지금은 경영지도사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자영업자를 돕는 일을 하고 있고 경영컨설팅학 박사이기도 하니 경영, 경제 분야에서 비교적 전문가가 아닌가 한다. 그런데 필자가 직접 선거에 뛰어든다고 하니 친구의 이러한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정치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거의 모든 영역이 정치와 관련되어 있고 특히 경제와는 뗄 수 없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정치인은 책임은 매우 크고 넓다. 사실 정치의 영역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누구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각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참여는 지극히 환영할 영약이다. 다만,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을 위해 지역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가? 가 중요하다고 본다. 지난 10여 년간 고향 전라북도에서 살면서 느꼈던 답답함이 현재라면, 20~30년 후의 전주는 염려(念慮)라는 단어로 압축되는데 이는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그러면서 두 사람을 떠 올렸다. 기업인 마윈과 정치인 이재명이다.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馬雲)은“다른 사람이 불평불만을 늘어놓을 때가 당신에게는 기회다”는 개념을 비즈니스에 적용했다. 이 말을 정치에 대입시켜 보았다. 불평불만하기 보다 내가 직접 그 역할을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으로 바꾸어 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였던 이재명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견지했던‘시민이 행복한 정치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우리 지역에서도 적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 역할을 필자가 직접 감당하면 어떨까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필자의 정치 참여는 이 두 사람의 생각과 실천을 결합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필자의 정치참여는 여기에서 출발한다. 전주는 전라북도의 중심도시이다. 전주의 위상이 바로 세워질 때 미래의 전라북도의 모습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행정의 리더인 전주시장·도지사는 물론 주민의 대표인 시·도의원은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리더이다. 리더는 모름지기 자기가 속한 조직 구성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이를 실현해 가는 사람이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기초의원에 도전하는 필자가 추구하는 방향은 어떤 것일까? 첫째는, 경제·경영·기업 전문가로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회적경제조직의 창업과 성장을 돕는 헬퍼가 되겠다. 둘째, 지역주민의 민원을 우선으로 챙기겠다. 사실 민원은 행정이 앞장서서 해소시켜 주어야 하는 영역이다. 부득이하게 발생한 민원은 어떠한 경로로든 해소-해결하도록 하겠다. 셋째는, 한 사람의 1/N 시의원이 아니라 시민의 대표로 시장과 함께 전주가 과거의 위상과 시민들의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서로 협력하고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대의정치의 기능을 되찾는 역할을 감당하겠다. 넷째는, 크고 작은 소통채널을 통해 정치가 주민의 삶에서 녹아나도록 하겠다. 시민과 시를 연결하는 통로로서 크고 작은 소통채널을 가동하겠다. 다섯째, 월급 받는 시의원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시의원,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결하는 시의원, 의견을 제시만 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 여섯째, 공부하는 시의원이 되고자 한다. 행정공무원들의 특정 업무 전문성을 능가할 수는 없지만,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야 하며 그러려면 공부하는 사람이 정치인이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성실하게 진행되어간다면 시민이 주인인 전주, 주민이 행복한 삼천동은 만들어질 것이다. 이것이 친구의 질문에 대한 필자의 생각이다. 아마 정치에 도전하는 신인들의 공통된 다짐일 것이다.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진정성을 가지고 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아름다운 도전,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박상문 전주시 삼천1.2.3동 시의원 예비후보자 경영컨설팅학 박사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2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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