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8-08 10:21: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07:00
·17:00
··
·17:00
··
·16:00
··
·16:00
··
·16:00
뉴스 > 칼럼

집을 떠나면 어디로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28일
ⓒ e-전라매일
삶의 마지막 남은 시간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에 80%의 대다수 사람들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을 한다. 그러 나 실제 집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24%에 불과하다. 63%가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마지막을 맞이한다고 한다. 생의 말기에 가까워 지면 환자는 편안하게 지내면서 가족과 친구들을 쉽게 만나고 대화 를 나눌 수 있는 가족 공동체를 원한다. 아들 딸 손주들과 음식을 나 누며 웃고 정다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좋지만 그러나 이 도 쉽지가 않다. 자녀들은 직장 따라 멀리 떨어져 있고 친구들도 자 주 찾아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처지가 못 된다. 결국에는 간병하 는 배우자가 있을 뿐이다. 어느 정도 자신의 힘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중증으로 접어들게 되면 통증도 뒤따르게 되고 결국에는 병원 신세를 져야 한다.
병원에 가는 시기는 적어도 환자가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을 때 가야 한다. 가능하다면 자신이 걸어서 가고, 식사를 스스로 할 수 있을 때 가야 좋다. 병원에 들어가서 의료진과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져야 처 치나 도움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너무 늦게 들어와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
환자가 가정에서 식사와 화장실 등 일상생활을 원만히 할 수 없을 때는 집을 떠나 시설이나 병원에 가야할 때가 온 것이다. 가족이나 배 우자의 간병도 한계가 있다. 가족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이 되었다면 환자에게 맞는 시설이나 병원을 찾아야 한다. 환자가 평소 마음먹은 곳이 있다면 좋지만 아니면 공기가 맑고 소음이 적어 조용한 곳에 위 치한 시설이 좋을 듯하다. 그러면 어느 곳으로 가야 할 것인가? 요양원, 노인요양시설인 요양원을 들 수 있다. 65세 이상으로 노인 성질환을 가진 식사, 일상생활이 되지 않거나 치매나 중풍으로 인해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 이에 해당된다. 의료보험공단으로부 터 장기요양 1~3등급을 받은 자야 한다. 병원비는 전체비용의 20%만 본인부담을 하는데 비급여인 식비, 간식비가 추가된다. 간호와 돌봄 서비스가 이루어지는데 진료는 외부의사(촉탁의)가 한 달에 2회 방문 하여 진료를 한다. 장기요양 4~5등급인 자는 낮에 이용할 수 있는 주 간보호센터나 사회복지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요양병원, 환자가 잔병으로 매일 진료가 필요한 노인이나 수술 후 회복을 위해 장기치료나 요양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 관이다. 치료를 위한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 한다. 국민건강보험료 적용기관으로 병원비는 요양원보다 다소 높다. 입원형 호스피스, 인간 존엄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돌보며 섬기 는 생명사랑의 프로그램으로 설립되었다.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 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도와주는 것이 설립목적이다. 대상은 암으로 진단을 받은 후 수술이나 항암요법을 시행하였으나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 려운 자나 의사로부터 예견된 죽음의 과정이 6개월 미만인 환자이다. 진료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호스피스 요양보호사 등으로 이루 어진 완화 의료 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 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이다. 비용은 전체 진료비의 5% 를 환자가 부담한다. 가정형 호스피스, 환자가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시기 를 보내면서 정기적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 사 등)의 방문 돌봄을 받는다.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어 비교적 통증 이 적을 때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병세가 악화되거 나 깊어지면 바로 담당 호스피스병원에 입원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의료비는 국민건강관리공단으로부터 지원이 되기에 절감이 된다. 자문형 호스피스, 일반병동과 외래에서 진료를 받는 말기 환자 와 가족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팀이 담당의사와 함께 호스피스 완화 의료를 제공한다. 환자의 통증 및 증상을 관리하고 자문한다. 사전 돌봄 계획에 상담 지원을 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 영적 돌 봄까지를 지원한다. 병세가 악화되면 호스피스 병원에 입원할 수 있 고 재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준다. 임종 준비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환자가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르 고 간병을 해 줄 수 있는 형편이 되지 않을 때는 요양 시설이나 병원 으로 가야 한다. 특히 말기환자로 근본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는 의사 의 진단을 받아 호스피스병원을 택하는 것이 좋다. 호스피스 완화의 료 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의 돌봄을 받아 환자들이 겪 는 아픔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하고 안정되게 병원생활을 할 수 있다. 마지막 때의 삶의 질을 높여 ‘후회 없는 삶’을 이루어야 한다.

/김영진
시인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28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귀농·귀촌으로 다시 뛰는 김제,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다  
전주비전대, K-컬처 기술인재 양성 AI 실무연수 성료  
도서관, 책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다  
김제, ‘머무름’의 가치를 깨우다… 체류형 관광 이정표 제시  
지역소멸의 시대, 마을의 시간을 기록하다  
정읍시 ‘잘 쓰는 행정’ 선언…재정혁신으로 미래 기반 마련  
고창군, 민선 8기 3년…산업·관광·복지 10대 성과 결실  
김제시, 생활밀착형 자살예방 안전망 확대  
포토뉴스
어반자카파·심수봉부터 AI 판소리까지…전주세계소리축제 `풍성`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대중음악과 전통예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는다.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 
국립민속국악원, 임서연 `강산제 심청가` 완창 무대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소리 판' 무대를 마련한다.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예음헌에서 소리꾼  
지역 창작연극 `감정거래소` 8일 우진문화공간 무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창작 연극 '감정거래소'가 오는 8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백정신 센터장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공간 만들겠다˝
삼천생활문화센터가 청년들의 취향 탐색과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오늘은 딴짓 좀 하겠습니다 : 기지개 기록'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 
전주문화재단 공연예술지원 선정작 `전주-무경` 무대 오른다
전주문화재단의 2026 공연예술지원 사업 선정작인 '박현희 무브먼트'의 창작 한국무용 공연 'RETURN-전주-무경(舞景)'이 오는 8일 전주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편집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