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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대피 먼저, 꼭 기억하세요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4월 27일
ⓒ e-전라매일
요사이 푸르른 나무와 따스한 볕을 만끽하기에 좋은 완연한 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봄철은 계절적 특성상 건조하기 때문에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되기도 한다.
얼마 전 1월 중순에 형제 2명이 거주하는 전주시 소재의 주택 화재가 발생했을 때 둘이 함께 싱크대 물을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불을 끄지 못해 대피 중 동생이 출구를 찾지 못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보도를 접했다.
전라북도 소방본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라북도 발생 화재 건수는 총 6,363이며, 그 중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 주택에서 발생된 화재는 1,485건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작년 2022년에는 주택화재로 8명이 사망했으며, 올해 2023년 4월 기준으로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화재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화재를 발견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119에 신고하거나 불을 끄려고 한다. 하지만 불이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피’하는 것이다.
‘행정안전부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의 화재 발생 시 대피법으로는 화재를 발견하면 ‘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화재 경보 비상벨을 누르는 것이 급선무이며 비상벨을 눌렀다면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는데 화재 시 승강기 사용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므로 계단을 통해 이동해야 한다. 이동 시에는 물에 적신 수건이나 옷을 이용해 얼굴을 감싸고 낮은 자세로 벽을 짚으며 한 방향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이와 같은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주완산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안전 점검 실시, 소방안전지킴이 지정,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운영하는 등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처럼 주택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안사위(居安思危)’의 마음으로 미리 대비하고, 만약 화재가 발생하면 꼭 ‘선(先) 대피 후(後) 신고’를 기억해 먼저 대피할 수 있도록 기억하길 당부드린다.

/유성현 센터장
전주완산소방서 효자119안전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0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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