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2)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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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4차 산업혁명이라고 무수한 말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그 핵심적인 변화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지금까지의 산업의 발전 모티브가 단순한 증기기관의 발명이나 기술이나 전기의 발견같은 기술적 의미가 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구사회가 지금까지 축척해 온 역사적, 철학적 인문학적 패러다임 위에 새로 놓은 또 다른 혁신적인 변혁을 가르킨다. 지금까지 산업사회 조직에서는 중앙집권적인 수직적 피라미드 구조에 의해 획일적 지시와 통제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이 효율성이나 속도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 내었다. 이러한 3차 산업혁명을 거치는 동안 산업사회는 더욱 고도화, 전문화되어 발전을 이룩하였지만 그 안에서 가장 존엄한 존재인 인간은 노동으로부터, 조직과 자본으로부터 소외되고, 자본에 의한 계급화가 공고해지며 결국 극도로 발전된 시장 매카니즘 안에서 자유경쟁으로 빈부격차는 격심해지고, 세계적 자본주의 시스템 속에서 자본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는 능력있는 엘리트 부자 계급만이 부유해질 뿐이었다. 기어이 2008년 일어난 미국 금융 위기는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는데, 2009년의 미국 주택 가격은 3분의 1로 폭락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 900만 가계가 한 순간에 집을 잃고 2008년 1월~2010년 2월 사이 실업률이 약 10퍼센트까지 오르고 일자리 7300만 개가 사라졌다. 1930년대 대불황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경제성장률조차 하락하였다. 세계 모든 국가에서도 매일 일자리 수만 개가 사라졌고 국제무역은 전년보다 40퍼센트 하락했다. 위기는 개발 신흥국으로 더 빠르게 확산했다. 중국에서는 수출이 감소하고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최소 2000만 명에서 최대 36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한국,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러시아, 브라질, 여러 동유럽 국가 등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위기로 휘말려 들었다, 이러한 금융자본주의가 가난한 대중둘에게는 더욱 폭력적이되었다. 미국일 경우 상위 1%가 전체 부의 40%를 차지하고 이러한 금융 자본주의 시스템이 부자들에게는 부익부, 떼부자를 만들어 주었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도리어 착취하고 억압하는 장치가 되어 버렸다. 이러한 금융 위기 상황에 탄생한 것이 바로 김남국의원이 투자한 가상화폐, 바로 암호 화폐 기술로 지금까지 신처럼 떠 받들었던 은행같은 금융기관과 정부 개입없이 귬융거래가 가능한 놀라운 방법이 실험되고 연구,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암호화페의 중심개념인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자리 갑아가고 있다. 이 기술과 암호화폐가 굼융거래를 혁명적으로 바뀌게 할 것이며 개인간의 거래 P2P거래가 일상화되고 지금까지의 금융관행도 크게 변화할 것이다. 이러한 4차산업혁명은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누워 발전될 것이다. 개인형맞춤형 생산과 서비스라는 파급력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이 개임맞춤형 굼융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은 2011년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라는 제조업 혁신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메르켈 독일 총리가 주도하여 진행한 산업관련 정책에서 시작되었다. 이 정책은 제조업 같은 전통 산업에 새로운 IT 시스템을 결합하여 생산 시설들을 네트워크화하고 지능형 생산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으로 진화하자는 뜻이다. 2011년 1월에 발의된 Industry 4.0에는 몇 가지 디자인 원칙이 있다 첫째 상호 운용성으로 Internet of Things (IoT) 또는 People of Internet (IoP)을 통해 서로 연결하고 통신하여 IoT를 추가하면 훨씬 더 높은 생산 자동화할 수 있다. 둘째 정보 시스템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도 정보 투명성을 높이고, 셋째 분산 결정으로 사이버 물리 시스템(cyber-physical systems for industry)을 도입하면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자율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기존 피라미드 조직과 같이 단순한 지시나 명령계통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피라미드 조직에서와 같은 수직적 지배와 통제를 통하기보다 수평적으로 연대와 보충을 통해 인간중심적 조직 문화롤 바꿀 수 있고 더욱 더 창의적이고 고효율의 성과를 가져오는데, 현재 독일은 가장 적은 노동시간으로 일하지만 가장 높은 창의성과 작업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이러한 인더스트리 4.0의 실행과 분권화, 자율화의 조직문화의 변혁을 통해서 이루워 졌다. 이에 비해 우리 노동의 현장은 가장 긴 근로시간 69시간의 논란에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2023년 고용노동부는 1만원도 않되는 최저 시간급 9,620원의 사회에 사는 게 오늘 현실이다. 일반 개인맞춤형 서비스 산업일 경우에도 예외일 수 없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data) 뿐만 아니라 여기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모바일(Mobile) 등과 같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인 스마트카(Smart Car)이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가서 구글은 자회사 딥마인드의 알파고(바둑 AI)를 소개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바둑 기사를 연전 연패 시켰고, 비밀히 람다(AI챗봇) 개발하는 등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고 있었다. 그리고 작년 2022년 11월 미국 AI 연구기업 Open AI는 초거대 AI GPT-3(’20.6) 출시한데 이어 인간과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갖춘 챗GPT 3.5가 공개되자 전 세계 검색시장에 회오리 바람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구글 경영진은 코드 레드(code red)를 선언하고 구글의 주 수익 모델인 검색 서비스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경계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었다. 드디어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에 위협을 느낀 IT 전문가들에 의해 이러한 금융자본주의의 무자비한 착취를 극복하기 위한 ‘비트코인 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 P2P(개인 대 개인)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9쪽짜리 논문이 드디어 개인 맞춤형 금융 거래의 시작을 알렸다. 기존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돈을 거래할 수 있는 혁명적인 시스템이 되었다. 또 이 암호화폐 시스템에 19살 먹은 천재소년 러시아계 캐나나인 비탈릭 부테린이 2014년부터 2022년 1월까지 썼던 글들을 모은 ’지분증명, 이더리움 창시자가 밝힌 웹3.0과 돈의 미래‘(여의동 책방, 2011년)라 책은 혁명 그 자체이다. 천재소년 비탈릭 부데린이 창시한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또 다른 플랫폼 블록체인 혁명을 일으켜 2세대 암호화폐 시대를 연 IT 혁명가로, 전 세계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렇게 세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데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관심도 없고 알량한 법률 지식으로 무장한 검사집단으로 구성된 검찰청을 앞세워 자신들이 권력에 반대하는 작은 인터넷 언론사부터 민주노총등 노동조합, 의료계 현장에서 가장 힘든 노동을 감내하고 있는 간호사들을 압박하는 압수수색과 영장을 들고 독점적 기소권을 취두르는 검찰 정권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 4차 산업혁명시대 지금 절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최공섭 프리랜서 피디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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