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남았다면
누군가를 사무치도록 사랑 해본 일이 있습니까? 다시 한 번 사랑할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사랑을 해 보세요 사랑은 어떤 일을 통해서도 표현할 수 있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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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일주일이 남아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까지 믿어온 신뢰 속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비통함과 침울함에 빠져 허우적거릴 것 인가? 아니면 순간순간을 증오하고 절망과 우울 속에 버둥댈 것인가? 지금까지 잘 살아온 일상이 무너지고 비탄에 빠질 것이다. 한스 안데 르센은 “모든 사람의 인생은 신의 손으로 그려진 한 편의 동화이다.” 라고 하였다. 인생이라는 정원에 매일 무엇을 심고 어떻게 가꿀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정원에도 예상치 못한 비바람이 불고, 벌레들이 끼어 나무들이 죽어갈 때도 있다. 정원에서 벗어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정원은 여전히 푸르고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이와 같이 염려와 근심은 전체 삶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만난 환자들이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었을 텐데”라는 말씀을 하신다. 삶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자신의 존재와 이별하게 될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인생이란 죽음을 향하여 가는 느린 과정일 따름이다. 의과대학 에서 가정의학과 정신의학을 공부하고 시한부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에 종사하신 카렌 와이어트는 환자들이 죽기 전에 후회하는 것들을 7가지로 말하고 있다. 사랑, 죽을 만큼 마음껏 사랑 해볼걸 누군가를 사무치도록 사랑 해본 일이 있습니까? 다시 한 번 사랑할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사랑을 해 보세요. 사랑은 어떤 일을 통해서도 표현할 수 있다. 죽을 끓이는 어머니를 도와 냄비를 젓거나, 아내의 옷에 묻은 티끌을 털어주거나, 낯선 사람에게 웃어 주거 나, 길거리에 떨어진 휴지를 줍는 등의 행위에서도 사랑은 나타난다. 진실한 사랑, 위대한 사랑은 멀리 있지 않다. 당신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 있다. 사랑하며 느끼는 행복은 상대방이 주는 것이 아니라 오 로지 베풀고 나눔으로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내가 아닌 이웃 을 섬기며, 손잡아 주고 일으켜 세워주는 사랑할 수 없는 것까지 끌 어안아 주는 것이 사랑이다. 용서, 조금만 더 일찍 용서할 걸 만약 남은 생이 일주일뿐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이 세상과 평화롭게 이별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왜 하필 내게?”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억울함과 분노가 한바탕 휘몰아치고 나면, 잘못했거나 실 패한 일 들, 생의 덧없음에 마주하게 될 것이다. 지난 인생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고통 받는 때가 온다. 이 시기를 잘 겪어내고 정리한 환자들이 비로소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할 것이다. 죽음을 앞둔 이들이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는 것 이상으로 어려운 것이 신을 용서하는 일 이다. 한창 나이에 심각한 질병에 걸리거나,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 환자들은 신을 향한 분노와 원망을 품게 된다. 영혼에 독이 되기에 신을 증오하는 것은 반드시 해결하여야 한다. 행복, 걱정을 내려놓고 행복을 만끽할 걸.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얼마 전 텔레비전 상담 프로그램에 젊은 부부가 출연을 하였다. 아내는 남편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없이 회사에 완전히 올인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자신이야 말로 주말도 없이 ‘가족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느냐고 항변을 하는 것이었다. ‘일은 힘겹고 그래도 이렇 게 열심히 살다보면 행복한 날이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견디며 행복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며 살아왔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만약, 그 내일이 오지 않는다면? 오늘이 행복해야 내일도 행복하다는 진리를 알아 야 한다. 혹 당신도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희생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포용, 마음을 열고 포용할 걸. 아프지 않은 인생은 없다. 고통 없이는 성장할 수 없고 기쁨이나 행복을 느낄 수 가 없다. 우리는 삶이 잘 풀렸다는 사람보다 수많은 굴곡을 겪고 성공하였다는 사람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는다. 고통의 무게를 더는 방법은 고통에 정면으로 부딪쳐 고통이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불확실한 미래, 빠르게 변하는 세상, 알 수 없는 운명…, 즉 변화이다. 인간은 누구나 안정을 지향하기에 변화에 저항하기 마련이다. 일상적인 변화에도 거부감을 갖기 쉬운데, 부정적인 변화, 즉 고통과 상실로 인한 변화는 더욱 받아들일 수 없다. 고통을 포함하여 인생에서 일어 나는 모든 것들을 수용하려면 단순하고 망각의 삶을 받아들여야 한 다. 인내는 포용이 안겨주는 선물이다. 열정, 한 번 뿐인 인생 열정적으로 살아볼 걸. 하고 싶은 일과 살고 싶은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열정의 첫 번째 열매는 ‘용기’다. 가슴을 뛰게 하는 영감에 집중하고 열정으로 마음을 채우면 과감하게 위험을 무릅쓰고 저항하는 정신적인 힘 이 생긴다. 이것이 용기다. 용기는 창피함의 공포, 거절의 공포, 실패 의 공포, 상실의 공포, 죽음의 공포까지 극복해준다. 열정의 두 번째 열매는 ‘성취’다. 성취한다는 것은 끝까지 해내는 것이며, 충만한 잠재력을 계발해 실현한다는 뜻이다. 잘못된 곳에서 잘못된 것을 목표로 성취하고자 하면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한다. 성취하는 인생을 살고 싶다면 우리 삶에 존재하는 ‘죽음’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 죽음까지 끌어안아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순간이 당신의 마지막일 수도 있 다는 듯이 열정적으로 한 번 살아보라. 여유, 아등바등 살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살 걸. “이제까지 가족을 위한다는 핑계로, 사회생활을 우선하며 살아왔 던 것이 너무나 후회됩니다. 저는 보상 없는 일에 시간을 쓰는 것을 낭비라고 생각했어요. 가족들과의 식사, 여행, 아내와의 데이트 같은 것은 언제나 ‘나중에’라며 미뤄왔지요. 아내를 사랑했지만 온전히 시 간을 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여유를 갖지 못하고 바삐 살다가 아내를 먼저 보내고 후회하는 남편의 말이다. 때늦은 후회다. 우리는 두려움과 걱정을 덜기 위해 미래를 조절하려다 알지 못하는 것에 휘둘릴 때가 있다. ‘미래’라는 허구의 시간을 위해 보 내는 시간동안, 당신의 ‘오늘’은 어떠했는지 한번 돌아보자. 가장 최근에 당신 자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온전히 시간과 마음을 쏟았던 것은 언제였는가 생각해보자. 감사, 있는 그대로에 감사할 걸. 감사는 기적의 씨앗이고 기적의 마중물과도 같다. 감사하면 기적의 열매를 맺게 되고, 감사하면 기적의 샘물이 솟구쳐 오른다. 당신은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사랑할 능력, 용서할 능력, 창조할 능력, 공감할 능력 등 잠재력을 가진 완벽한 존재이다.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에 감사하며, 신이 주신 잠재력을 발휘하라. 있는 그대로 산다는 것은 결코 멋대로 행동하거나 감정대 로 사는 것이 아니다. 가식을 하거나 가면을 쓰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다. 세상이 당신에게 씌워준 편견과 욕망의 껍데기를 벗고, 있는 그 대로에 감사하며 완벽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눈을 뜨면 작은 것부터 감사, 무조건 감사, 감사로 인생 승리의 삶 을 살아가자.
/김영진 시인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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