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역사 전주가맥축제 어찌할 것인가 (2편)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3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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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삶은 잘 먹고 마시며 즐겁게 노는 데 있다. 고된 노동을 한 이유도 함께 사는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즐겁게 먹고 마시고 즐겁게 나누며 노는 데 있지 않은가? 힘든 일과를 마치고 맥주 한잔과 잡쪼름한 연탄불에 잘 구운 명 태 한쪽이면 그저 행복할 수 있는 게 서민의 삶이아닌가? 더구나 전라도는 예로부터 넒은 만경평야와 동진강 사이의 알곡과 풍성한 먹거리, 서해안 칠산 앞바다에서 철마다 잡히는 조기 한 두룹이면 겨울 내내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왔고 그 걸 즐겼다. 또 식탁에 올린 막걸리 한 사발이며 금상첨화, 사양의 맥주까지 수입되고 난 이후는 그 맛과 흥이 더 늘어났다. 완주 봉동 지하수로 만든 하이트 맥주는 가장 가까운 서민의 벗이 되어왔다. 우리 삶에서 음주 가무는 또 가장 좋은 부부같은 짝이고, 뗄래야 뗄 수 없는 가장 잘 어울리는 좋은 친구다. 먹고 마시며 노는 축제중 가장 먼저 전주 가맥축제, 이 가맥축제를 7회째를 맞고 있지만 기획하고 시작한 민간인 문화기획자 김영배씨의 기획 의도와 소망대로 100% 시민주도의 축제가 되어야 한다. 더욱이 내년부터 전라북도가 처음으로 지방자치도가 만들어지는 입장에서 가장 먼저 가맥축제를 100% 시민주도, 가맥 업자주도로 넘겨주어야 한다. 그게 진정한 전라북도 지벙자치도의 의미이며 삶과 생활의 진보이다. 원칙적으로 막대한 집행비용을 각 영세 소규인 가맥점이 부담하기는 힘들지만 참여자에게 1/N로 드는 비용을 나누면 훨씬 더 쉽게 비용과 경비를 조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고정관념을 고칠 것 중에 국가나 지방자치 단체가 지원하는 지원금이 많을수록 좋지만 그걸 결정하는 단체장, 지역책임자나 담당자가 이러한 지원금을 결정한다고 무조건 지시나 통제, 간섭을 당연시하는 것은 분명 고쳐야 할 관행이다. 국가, 지방자치 단체의 지원금은 단체장의 개인 호주머니나 쌈지에서 나온 돈이 아니라 바로 지역민, 시민의 알토란 같은 주머니에서 거두어간 세금으로 거둔 공금이므로 마치 제 호주머니에서 내주는 식을 권위적인 예산 집행 관행은 반드시 고쳐저야 한다. 시민이 낸 돈을 다시 시민의 복리를 위해 당연히 돌려 받아야 한다. 절대로 지방단체장의 당선을 위한 선거자금도 아니고 제 호주머니에서 내준 쌈지 돈도 더욱 아닌 시민의 당연한 시민의 돈이다. 이 돈이 절대로 단체장이나 예산 담당자의 사익을 위한 돈으로 집행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당연한 시민의 권리금이다. 배분해주었다고 절대로 단체장이 앞장서서 생색내거나 다음 선거를 위한 푼돈이 아니다. 그리고 단체장이나 국회의원이나 시의원등 공익적 목적을 위해 임명된 분들은 그저 행사 시작마다 판에 박힌 인사치레나 예산을 따오거나 집행하는 것으로 생색내거나 인정되는 게 아니라 분명한 그의 공무집행 능력과 진정성, 부지런히 열심히 행한 정책 성과로 판단 받아야한단. 그저 행사 때마다 앞장서서 무슨 어른이나 왕 인양 참석하는 인사치례나 내빈소개로 얻어지게 절대아님을 코흘리게 어린아이도 모두 알고 있다. 그러므로 국가나 지방 정부의 지원은 당연히 하되 지시나 간섭은 절대 하지 않아야하는 게 가맥축제의 주관 원칙이 되어야 한다. 더욱 미래지향적인 전주 가맥축제가 되기 위한 첫 번째는 시민 본래의 잔치, 축제가 되도록 지방정부는 지원은 하되 지시나 통제 간섭이 없은 순수 시민축제로 출발선으로 다시 돌려 주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처럼 막대한 국고 예산지원했다는 이유만으로 관 주도 일회성 행사를 만드는 것은 본래 가맥축제가 갖고 있는 자유로움과 놀라운 자발성을 앗아가는 그저 단체장 체면을 위한 생색내기 행사로 그칠 위혐성이 너무 크다. 본래 시작한 대로 처음 자리로 가져다 놓아야 한다. 또 회복해야 할 가맥축제의 본모습은 현행과 같이 대규모 공연장이나 야구장같은 대규모 위주집단행사보다는 각 지역 별 구획 별 거리축제로 만들어 가는 게 더 자연스럽고 재미있다. 첫회 축제를 가졌던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의 정원을 메인 포스트로 정한다면 처음 가맥이 생긴 영동수퍼나 전일수퍼가 있는 경원동 가맥 거리를 중심으로 거리를 시간대로 교통통제나 구획을 정하여 각각의 가맥점에서 자신의 스타일의 매력있는 안주나 양념장으로 서로 승부하고 즐기게 하는게 더욱 좋다. 지금과 같이 중앙집권적 집단적 한 장소를 지양하고 중요 포스트는 놀이문화나 공연공간으로 활용, 술은 각 가맥점에서 가 가맥점의 안주로 즐기고 중요 무대 공연은 정한 시간에 중심 포스트에 마련하여 함께 즐리며 노는 방안이 가장 좋을 듯 하다. 그허면 영동슈퍼의 경원동 구획 뿐만 아니라 영화제가 열리는 객리단길의 새로운 가맥거리, 현재 자발적으로 잘 운영되는 전주 모래내 시장 치맥 가맥축제와도 연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새로 잘 만들어진 초원 편의점 근처의 전라감영을 중간 공연 거점장소로 활용하는 안은 한옥마을과의 연계에 더울 편리한 장소이고, 삼천동 막걸리 거리와도 협의 운영하면 각 지역마다 작은 소규모 공연 무대를 연동하여 꾸미고 공연 프로그램으로 서로 연계하여 운영, 유튜브나 SNS로 동시에 전 세계로 공유할 수 있다. 각각의 지역마다의 개성있는 가맥점이나 막걸리점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안주를 선보이고 찾아간 시민이나 관광객은 편하게 즐기면 된다. 술집과 가맥점이 있는 거리는 약간의 구획을 정하여 행사 기간에 도로의 보행 구간에 맥주나 안주를 즐길 간단한 탁자나 의자를 설치하는 것을 허용해준다면 행사 시간대로 통제 운영하면 시민이나 관광객이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술이나 음식 역시 365일 언제나 먹는 것처럼 보이지만 특별한 볼거리나 음악축제와 같이하면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시너지 효과가 낼 수 있다. 현행 가맥축제 뿐만 아니라 5월 초의 전주대사습놀이나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하여 대규모 먹고 마시며 볼거리가 함께 하게 한다거나 9월 가을마다 열리는 전주 소리축제와 연동하여 공동으로 먹고 마시고 즐기게 하는 것은 종합축제로 거듭나게 한다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시너지와 함께 벌어지는 먹고 마시고 노는 전주 축제문화가 보다 새롭고 흥겨운 전국적 축제로 거듭날 수 있다. 전주문화의 새로운 풍경. 5월에는 판소리와 영화와 치맥이 어울러지는 5월 전주 축제, 8월은 스트리트 댄스와 K pop이 가맥과 어울어지는 여름 가맥 축제로 경원동길과 경리단길, 삼천동 막걸리거리, 모래내시장이 함께 들썩게거리게 하고, 9월에는 전주 소리축제와 가맥, 막걸리가 어울어져 온 시내가 법석거리며 한 해 고생한 시민들은 물론 한옥마을 찾는 도시 생활에 지친 관광객들이 편하게 먹고 마시고 즐기는 전주의 한 걸음 더 나간 또 다른 흥겨운 전주 흥겨운 문화의 마당이 될 수 있다. 잘 먹고 마시고 잘 놀려면 전주로 가자는 새로운 신조어와 인기가 생길 수 있도록....
/최공섭
프리랜서 피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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