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e-전라매일 |
| 장맛비가 오는 날이면 먼저 간 아버지 냄새가 그립다
침묵을 머금고 두 눈만 멀뚱거리다 거친 숨소리를 멈추고 나니 온기를 식히고 말았지
물에도 씻기지 않는 그리움 바람에도 흔들리지 못하는 기다림의 끝은 이별이 되어야 했다
밤새 장맛비가 내 골방으로 새어 들어왔다 아버지 냄새가 나서 차마 걸레질을 할수 없었다 흥건히 젖어진 빗물이 말라지면 만날 수 있을까
▲약력 현)김해거주 *시의전당문인협회 회원 *전당문학 8월의 문학상 대상 *전당문학 2월문학상 최우수상 *시사모 특별회원 *대한 문학세계 詩 등단 *공저:시사모 동인지 내몸에 글을 써다오
/강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