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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김길리, 쇼트트랙월드컵 순항

3차 대회도 金…랭킹 1위 유지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10일
ⓒ e-전라매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스포츠토토)와 김길리(성남시청)가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동반 우승을 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김건우는 지난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8초934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레이스 후반까지 선두와 중위그룹을 오가던 김건우는 마지막 바퀴까지 2위를 달리다 결승선 직전 마지막 코너에서 아웃코스를 치고 나가 리원룽(중국)을 제치고 역전에 성공했다.
김건우는 월드컵 1차 대회와 2차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 종목 금메달을 획득하며 월드컵 랭킹 포인트 530점으로 랭킹 1위를 유지했다.
그는 경기 후 ISU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건우는 "월드컵 무대로 돌아와서 기쁘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경기력이 더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시즌 들어 가장 힘든 경기였지만 훈련을 열심히 한 것이 차리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김길리가 2분25초830으로 중국의 궁리(2분26초142)와 네덜란드의 잔드라 벨제부르(2분26초206)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하위그룹에서 기회를 엿보다 5바퀴를 남기고 순식간에 1위로 치고 올라선 김길리는 선두를 내주지 않고 1위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1차 대회 여자 1000m 종목과 2차 대회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길리는 월드컵 랭킹 포인트 555점을 확보하며 1위를 유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 열리는 남녀 1000m와 500m 2차 레이스, 남자 계주와 여자 계주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뉴시스


뉴시스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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