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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POP은 현재진행형, 중국을 극복하는 방안 (2편)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14일
ⓒ e-전라매일
K-POP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 각종 SNS플랫폼과 네플릭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한 음악과 오락, 정보의 확산은 새로운 신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신세계의 주인공으로 한류 드라마 영화, 특히 한류의 대표주자로 K-POP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6년 대한민국이 미국이 강요한 사드 미사일의 배치가 결정된 이후 중국은 취할 수 있는 각종 보복 조치 방안으로서 한한령(限韓令) 즉 한류 금지령(韓流禁止令)은 발표, 한류 컨텐츠를 비롯한 각종 한류 대중문화를 금지시키는 조치가 실행되었다. 극단적으로 ‘한류는 중국 자본을 빼앗고 문화를 잠식한 양아치’라는 표현을 하며 중국에서 급속히 진행된 한류의 확산을 대대적으로 금지시켰다.
특히 한국 K-POP 시장의 피해가 무척 컸다. 중국 공연이 전면 금지된 것도 있지만 더 큰 피해는 중국의 직접 투자가 끊긴 것인데 K-POP이 유명세를 타고 인기가 상승하자 중국 자본들이 한국의 영세한 기획사 등에 대거 투자하기 시작, 아이돌 그룹을 마치 OEM 제품을 만들 듯. 중국 활동을 노리는 아이돌 그룹을 한국에 위탁해서 만드는 사업까지 봇물처럼 일어났다. 한한령이 발표되자 금새 중국 자본투자의 문은 냉각되어 중국투자만 믿고 연습생을 뽑아 데뷔조를 만들었던 기획사는 하루 아침에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되었고, 특히 중국 공연 행사를 기반으로 하는 걸그룹 기획사들은 줄줄이 해체, 도산되는 경우도 생겼다.
그러나 한한령으로부터 7년이 지난 올해 2023년의 실적을 보면, 도리어 K 드라마·음악 등 콘텐츠 업계는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 동남아·북미·유럽 등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 수출 다변화와 진출에 성공했으며, 한국 콘텐츠의 대중 수출액은 도리어 늘어나게 되었다. 총 외국인 관광객 수도 한한령 전보다 늘어 났으며, 면세점 업계도 시장 다변화로 체질이 조금 개선되기도 했다. 바로 한한령이 오히려 우리에게는 전화위복이 되었으며, 중국에게는 아시아 중 한국이라는 매력적인 시장을 스스로 내쳐버린 자충수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와중에 K-POP의 해외 진출의 탄탄한 교두보가 된 곳이 일본 음악 시장이다. K-POP의 영향으로 한국 걸그룹의 모델이 되었던 아키모토 아스시가 이끄는 AKB48 그룹과 대표적 남자 아이돌그룹의 대부 쟈니스 사무소가 담당하는 전통적인 일본 아이돌 음악 시장이 급격히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K-POP이 그 자리를 대체하는 역전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더우기 K-POP에서 지향하는 아티스트형 아이돌을 꿈꾸고 한국 기획사에 입사하는 일본 현지 아이돌 지망생들도 상당수 있다. 2010년대부터는 TWICE 소속에 일본인 멤버들인 모모, 사나, 미나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최근 4세대 걸그룹인 르세라핌(LE SSERAFIM)은 일본인 멤버 사쿠라, 카즈하을 앞세워 나고야를 시작으로, 8월 30~31일 도쿄, 9월 6~7일 오사카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첫 단독 투어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 IN JAPAN’을 개최, 데뷔 1년여 만에 초고속으로 단독 일본 투어를 성공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르세라핌은 일본에서 전 공연을 매진시켰고, 일본에서만 총 6만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의 대표적 걸그룹 BLACKPINK는 정규 2집 ‘BORN PINK’ 발매와 함께 진행된 두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투어 시작 2달 만에 7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전 세계 걸그룹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콘서트 투어로 기록되었다. 총 관객 수 예상치는 최소 150만명이었으나 YG엔터테인먼트가 밝히길 총 211만명의 관객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여전히 올해 4월 8일부터 9일 도쿄 돔 공연이나 멤버 지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불참한 6월 3일과 4일의 공연한 오사카 투어도 놀라운 성황을 이루어 주었다. 더욱이 마치 블랙핑크 팬들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8월 계약 종료와 함께 소문만 무성했던 재계약 문제가 지난 12월 6일 YG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YG의 지원 속에 신규 앨범을 발매하고 다시 초대형 월드투어에 나설 계획으로 전해졌다.
코로나와 중국의 한한령으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K-POP의 공연과 앨범 발표는 봇물이 터진 듯 일본을 근거로하여 더욱 더 활발하게 퍼져 나갔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는 일본에 정식 데뷔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오사카,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등 일본 4개 지역에서 펼쳐진 총 10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것에 이어 도쿄돔 공연으로도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함은 물론,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요청에 힘입어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해 이틀간 총 9만 4천명 관객을 동원했다.
4세대 대표 걸그룹 ‘IVE’(I HAVE, 우리가 가진 것들을 모두 보여드리겠다)는 비주얼, 노래, 춤, 일본어 실력으로 단숨에 일본 열도를 사로잡은 아이브 역시 지난 11월 15~16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를 개최, 이틀간 4만 명읠 일본인 관객과 호흡, 3시간씩 꽉 채운 공연으로 기염을 토했다.
한계없이 뻗나가는 K-POP 그룹은 현재 4세대 데부가 채 2년을 넘지않는 걸그룹 뉴진스, 르세라핌, 에스파, 아이브 새로운 걸그룹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더욱이 한국. 일본, 태국의 다국적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파리타·아사·라미·로라·치키타)라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 새롭게 등장, 데뷔 전부터 미국 빌보드가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되고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무서운 신예 베이비몬스터는 ‘BATTER UP’ 뮤직비디오 공개 반나절 만에 1200만 조회수를 돌파,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로 직행하고 있다. 한계를 모르는 K-POP의 확장은 놀라운 것이다. 다음 주에도 계속됩니다.

/최공섭
프리랜서 피디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3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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