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전북 국회의원 10석 유지 촉구 건의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켜주십시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7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전북지역 국회의원 최소 10석 유지 촉구 건의문’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 도민들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모으며 희망의 길을 개척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는데, 전북도 국회의원 의석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에 도민들은 충격과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전북도 국회의원 의석수 축소 시도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획정안을 보면 인구,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을 고려해 인구 대표성과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의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 실제 2020년 대비 2023년 인구수를 비교하면, 2020년 대비 2023년말 인구감소는 경남 8만 9천여명 감소, 경북 8만 5천여명 감소, 전남 4만 8천여명 감소, 전북 4만 9천여명 감소로 전북보다 경북, 경남이 훨씬 많이 줄었고, 전남은 유사한 수준이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열망을 대변할 국회의원 의석수가 축소되는 것은 특별자치도 시대의 흐름에 반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더구나 비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북특별자치도만 의석수를 줄이겠다는 것에 대해 우리 도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의석수 축소시도를 바로 잡아야 한다. 이제 공은 국회로 넘아갔다”며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의석수를 지키는 것은 특정정당의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며, 전북지역만의 문제도 아니다”며 “그 누구든 전국정당을 지향하고 국가균형발전의 꿈을 추구한다면, 전북특별자치도 의석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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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효철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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