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09 14:12:5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뉴스 > 독자투고

홀덤펍의 양날의 검: 문화 즐기기 vs 도박 유혹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9일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홀덤펍’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최근 이런 ‘홀덤펍’이 도박을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2024년 2월 7일, 경찰청은 청소년 사이버도박, 홀덤펍 등 변종업소 척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국민체감 약속 5호 도박 범죄 척결을 발표하였다.
‘홀덤펍’이란 카드 포커 게임의 한 종류인 홀덤(Hold’em)과 술을 마시는 펍(Pub)의 합성어로, 카드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실 수 있는 장소이다. 홀덤 자체는 2028년 LA올림픽 시범종목 채택이 거론될 만큼 국제적으로는 스포츠 종목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어 이러한 ‘홀덤펍’ 자체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홀덤펍’에서 게임을 이용하면서 얻게 되는 포인트나 칩을 현금이나 코인 등으로 환전하는 행위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불법 홀덤펍 운영자에 대해서는 단순 도박개장죄가 아닌 관광진흥법위반죄가 적용되어 처벌 수위가 높아지고 있으며, 업체 사장뿐만 아니라 딜러, 직원, 아르바이트생까지 모두 공범이나 방조범으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고, 게임을 즐긴 사람 또한 도박죄로 처벌될 수 있다.
앞서 말하였듯이 홀덤펍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를 악용하여 도박행위까지 이어지는 것이 문제기에 이런 홀덤펍이 안전하고 건전한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이용자들의 경각심과 책임 그리고 사회적 규제가 함께 작용해야 할 시기인 것으로 보여진다.

/박병현
전주덕진경찰서 아중지구대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9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기획특집
고창군 슬기로운 ‘지방소멸기금’ 활용사업  
순창군, ‘제2회 섬진강 트레일레이스’ 성황리 개최  
부안 풍요로움 · 즐거움 · 맛 어울린 소통 · 화합 축제  
ESG 전국 최고 성적표 받은 완주, 지속가능 미래 만든다  
“K-컬쳐의 중심 제95회 춘향제 30일 개막, 커밍 순”  
익산시 영등2동,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행정 펼치다  
정읍시, 신성장 동력·도시재생 ‘쌍끌이 전략’ 가동  
고창로컬JOB센터 “기업과 사람 잇는 일자리 플랫폼”  
포토뉴스
IWPG 글로벌12국,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2국이 주관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예선이 5월 3일 전북 정읍시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성 
자랑스러운 전북인, 오미숙 사진작가 ‘2025 세계 신지식인’ 선정
전북 출신의 오미숙 사진작가가 ‘2025 세계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월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 
무주군, 6월 6일~8일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 진행
무주군이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 기간(2025. 6. 6. ~8.) 동안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7일부터 참가 신청을  
전주문화재단, 지역작가 본격적인 지원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창작공간 제공 등 동문창작소 1호점 2기 입주작가들에 대한 본격적인 작품활동 지원에 나섰다. 
‘전주에서 만나는 호주의 모든 것!’ 전주세계문화주간 호주문화주간 개막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주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호주 문화의 정수로 가득 채워진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 228. 501호 / mail: jlmi1400@hanmail.net
편집·발행인: 홍성일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