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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설

치솟는 소비자 물가 가격 변동 최소화 대책 나와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03일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여기에 이상기후까지 겹치면서 올여름 농산물 시장을 얼어붙게 할 채비다.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저온 피해 등으로 대부분의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 탓이다. 따라서 농산물의 안정적 가격 유지와 장기공급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스마트농업 등의 과학영농지원 정책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코로나19 당시 받았던 대출금 만기로 원금 상환이 시작된 소상공인들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까지 저조해 대출금 연체와 적자경영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 역시 매우 다급하다. 가장 좋은 방안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완화하는 것이겠지만 우선은 저금리 대환대출로 상환 부담을 덜어 줄 필요가 있다. 그래야 우선 숨이라도 쉬면서 경영 전선을 가다듬을 수 있겠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무쌍하게 변하는 기후로 저온 피해와 일조량 부족 피해를 당한 과일과 채소 경작농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적절한 피해지원금을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업기술과 인프라 투자를 늘리는 스마트농업 등을 적극 확대 지원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기후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년 되풀이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물가 안정은 지역경제와 서민경제를 살리는 첩경이다. 이게 무너지면 경기불황의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국가 경제 기반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 정부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한 이유다.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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