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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119 PASS 본격 추진

7월부터 현황조사 법률자문, 입주민대표회의 사전 동의 등 과정 거쳐
카드키 하나로 공동주택 출동 시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어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9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도내 공동주택에 대한 긴급구조대응 대책의 일환으로 도내 공동주택 375개소에 대해 공동현관 신속출입시스템 '119-PASS'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119-PASS’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인식) 기술을 접목한 스티커형 카드 형태로 119 신고를 받고 공동주택에 출동했을 때, 공동출입문를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문 관리시스템에 소방본부 전용 카드를 등록하여 긴급 신고장소에 보다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근 주거환경 형태가 공동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또한 도내 신규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공동주택관련 긴급출동 신고도 자연스레 증가폭에 있다.

그간 전북소방에서는 공동주택 등 공동현관 잠금장치가 있는 경우 자동출입문 작동원리를 역이용하여 출입문을 개방해왔으며, 119구조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무손상 문개방기세트를 사용해 진입해왔지만, 이러한 방식은 다소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어 현장도착 지연으로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경찰의 POL-PASS를 벤치마킹하여 올해 7월부터 현황조사와 법률자문, 입주민대표회의 사전동의 등 탄탄하게 119-PASS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추진해 왔다.

이번에 도입된 119-PASS 시스템은 9월과 10월 중 소방서별 관할구역의 정보등록을 마치는대로 즉시 사용하게 되며, 이전보다 소방관들이 공동현관을 신속하게 출입·재난현장에 신속히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재난 사고나 응급의료 등의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현재로서는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원룸,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은 소방대상물 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문제점은 신속히 개선하여, 믿음직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이광현 기자


이광현 기자 / 입력 : 2024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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