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5연승’ 한전, 현대캐피탈 꺾고 선두
'2위' 현대캐피탈, 4연승 뒤 첫 패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4년 11월 07일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연출하며 개막 5연승 행진을 벌였다. 한국전력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15-25 17-25 25-19 26-24 24-22)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후 5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한 한국전력은 승점 11점을 기록, 1위에 등극했다. 현대캐피탈과 승점이 같으나 승수에서 앞서며 순위표 최상단을 점령했다. 시즌 첫 패배를 경험한 현대캐피탈(4승 1패 승점 11점)은 2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전력 엘리안이 24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고, 임성진과 신영석은 각각 19점, 14점을 거들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32점, 신펑이 18점을 작성하며 분투를 펼쳤으나 역전패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이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세트 11-9에서 연속 5점을 올려 격차를 넉넉하게 벌린 현대캐피탈은 상대 범실과 레오의 오픈, 신펑의 블로킹, 허수봉의 후위 공격을 묶어 먼저 20점을 선점했다. 이후 레오와 정태준이 각각 2점을 생산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허수봉의 블로킹에 힘입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압도했다. 4세트 20-21로 뒤진 한국전력은 임성진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 엘리안의 백어택을 엮어 23-22로 뒤집었다. 양 팀은 5세트에 양보 없는 혈투를 벌였다. 한국전력이 14-13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레오의 퀵오픈이 터지며 듀스에 돌입했고 점수를 주고 받으면서 22-22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접전 끝에 웃은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신영석의 속공으로 재차 리드를 잡은 한국전력은 엘리안의 오픈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4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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