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연속 월드컵’ 노리는 홍명보호, 1위 굳히기 나서
11일 새벽 출국… 손흥민 등 해외파는 현지서 합류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4년 11월 10일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홍명보호가 11월 A매치를 통해 예선 조 1위 굳히기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집한 뒤, 쿠웨이트로 출국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주민규, 조현우, 이명재(이상 울산 HD), 이태석(포항스틸러스), 이기혁(강원FC), 김경민(광주FC), 이창근, 김문환(이상 대전하나시티즌), 김봉수(김천상무),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 10명의 선수들은 홍 감독 등과 함께 본진으로 출국길에 오른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해외파들은 소속팀 일정 이후 쿠웨이트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인 거로 전해졌다. 홍명보호는 오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5차전을 치른다. 이후 19일 팔레스타인과 대회 6차전을 갖는다. 팔레스타인전의 경우,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분쟁으로 인해 중립지역인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다. 한국은 현재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에 진행된 1~4차전을 통해 3승1무(승점 10)를 기록했다. 안방에서 열렸던 팔레스타인전 0-0 무승부 이후 3연승을 달리면서 조 1위 자리를 꿰찼다. 한국이 이번 11월 A매치에서 2연승을 거둔다면 조 선두 굳히기는 물론, 목표하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도 7부 능선을 넘을 거로 보인다. 부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홍 감독이 여전히 팬들의 온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발표가 있었던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에서도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으나, 대표팀의 축구는 계속되는 중이다. 벌써 세 번째 소집을 갖는 만큼, 이전보다 더 향상된 조직력을 자랑할 거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주장' 손흥민이 재합류한다는 호재가 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지난 10월 A매치에서 제외됐다. 여전히 컨디션이 온전하진 않지만, 원정으로 열리는 경기에서 주장 손흥민이 합류하는 건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8일에는 최초 발탁됐던 황문기(강원FC)가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낙마하는 변수가 있었으나, 직접적으로 포지션을 대체할 수 있는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을 대체 발탁해 공백을 최소화했다. 황문기 외에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기존 주축 자원들이 대거 뼈대를 이루는 만큼 큰 흔들림은 없을 거로 보인다. 독일 무대에서 뛰는 이현주(하노버), 미드필더 김봉수(김천상무), 측면 수비수 이태석(포항스틸러스), 골키퍼 김경민(광주FC) 등 새 얼굴도 무려 4명이나 발탁돼 신구 조화를 이룰 거로 예상된다. |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4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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