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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새해엔 박정훈, 강혜경, 홍장원의 정직함이 반드시 거짓된 세상을 이기리라.(2)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04일

최공섭
프리랜서PD

자신의 개인적 이익을 전부 내려놓고 목숨까지 걸린 위험한 강혜경의 폭로는 온통 거짓으로 점철된 김영선 5선의원의 뻔뻔스런 거짓말과는 극단적인 대조를 보였다. 그녀는 1960년 경상남도 거창 출신으로 명문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에 78학번으로 입학했으나 후에 서울대 법과대학 공법학과 81학번으로 재입학해 졸업하고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당당히 합격, 국민의힘 내에서 유일하게 신한국당 의원 경력이 있는 최고참 5선 의원인 그녀의 거짓을 여지없이 까발렸다. 그녀의 위선은 2023년 6월 30일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논란에 대해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조 속 바닷물을 가리키며 "이 물, 먹어도 되는 게 아니냐"며 손으로 물을 떠서 마셔 국민들의 대다수가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에 대해 정반대로 윤정권 정책을 비호했던 노골적인 거짓말로 전 국민의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던 권력이 실세인 유력한 5선 여성 중진의원이다.

평범해 보이고 수더분해 보이기 조차한 강혜경씨의 정직한 한마디는 윤건명(윤+김건희+명태균) 정치스캔들로 정권자체를 뒤흔드는 폭탄이 되어 결국 12월 3일 궁지에 몰린 윤정권이 누구도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비상계엄이란 위험한 정치적 도박을 벌여, 본격적인 대통령 탄핵과 파면이라는 불행한 사태를 촉발시키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엄청난 사회 경제적 피해를 가져오고 말았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회의 계엄군 지휘관에게 직접 전화해, “아직도 못 들어갔냐”고 닦달하며,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한 그의 무서운 거짓말은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만난 곽종근 육군특전사령관에게도 “문짝을 도끼로 부수고서라도 안으로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고 지시하였음에도 또 최근 체포의 ‘체’ 자도 언급한 적 없다는 윤 대통령의 무모한 거짓말이 전해졌을 때 용감하게도 대통령의 이 상습적인 거짓말을 폭로한 용감한 한 증언자가 거짓으로 가려진 비상계엄 도박의 진실을 국민들에게 똑바로 알렸다.

용감한 증언자는 바로 차관급인 홍장원 국가정보원 제1차장으로 국가정보원의 2인자로 최고의 정보통인 그의 증언은 대통령과 국방부장관, 국무총리등이 한통속이 되어 벌인 거짓말을 다시 한번 무참하게 드러내는 명백한 증거가 되었다. 계엄 선포 직후인 3일 오후 10시53분쯤 대통령이 전화로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국정원에도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령부를 지원해. 자금이면 자금, 인력이면 인력 무조건 도우라”며 지시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민석 최고위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 김명수 전 대법원장 및 권순일 전 대법관,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공동대표, 그리고 이름과 소속이 기억나지 않는 노총위원장 1인 등을 계엄군의 체포 대상자 명단까지 공개하였다. 바로 홍장원 제1차장은 윤정권의 무모한 비상계엄에 관련한 거짓말 시리즈를 폭로한 유일한 정부고위 공직자인 셈이다. 마치 채상병 사건의 해병대 박정훈 대령의 폭로를 떠올리게 한 증인이다.

최고 책임자 대통령 자신부터 국무총리와 막강한 국무위원들, 이에 동조하는 검찰과 경찰 고위공무원들, 이들과 영합한 언론재벌, 또 이를 비호하는 전광훈 목사등의 맹신적 사이비 종교집단, 극단적 극우 유튜버등이 벌이는 조직적 진실 은폐와 무모한 거짓말이 아무리 횡횡하여도 진실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와 역사를 지켜왔다. 바로 외롭게 싸워낸 박정훈대령, 평범하지만 정직한 강혜경 시민과 홍장원 제1차장과 같은 정직한 의로운 목소리가 불씨가 되어 세상을 밝게 비추고 역사를 바꾸는 작은 횃불이 된다. 새해엔 박정훈, 강혜경, 홍장원의 정직함이 반드시 거짓된 세상과 정권을 이기리라. 특히 건강한 민주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공직자들의 만연한 거짓말을 막아내는 방안을 사회 구조적으로 찾아내야 한다. 다시는 아무렇지도 않고 거짓말을 늘어놓고도 피해가는 공직자가 다시는 나타나 행세하지 못하도록 단호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공직 선발 사회구조 시스템을 만들어 내야한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 jlmi1400@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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