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 제외` 울버햄튼, 풀럼에 패배… 강등 위기 고조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 패배 황희찬,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26일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풀럼에 잡히며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울버햄튼은 26일 오전 4시30분(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4~2025시즌 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17위 울버햄튼은 승점 22(6승 4무 17패)에 그쳤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 19위 레스터 시티(이상 승점 17)와는 승점 5 차이다. 두 팀 모두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라, 격차가 더 좁혀질 수 있다. 울버햄튼은 시즌 중간 게리 오닐 감독과 작별하고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하며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력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았고, 계속되는 부진 끝에 결국 강등권 직전까지 추락했다. 남은 시즌 29라운드 사우샘프턴전, 31라운드 입스위치전, 34라운드 레스터전 등을 잡아야 잔류의 희망을 키울 수 있다. 황희찬은 지난 9일 블랙번 로버스(2부 리그)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끈 뒤 부상에 빠졌다. 당시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은 지켜봐야 한다. 심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햄스트링 문제였는데 크게 심각한 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렇게 황희찬은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최근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울버햄튼은 경기 시작부터 흔들렸다. 킥오프 57초 만에 라이언 세세뇽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울버햄튼은 반격에 나섰고 균형까지 맞췄다. 전반 18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크로스가 날카롭게 향했다. 넬송 세메두가 흘려준 볼을 주앙 고메스가 슈팅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프타임 이후 풀럼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2분 아다마 트라오레 침투 패스가 절묘하게 흘렀다. 호드리구 무니스가 일대일 기회에서 조세 사의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득점했다. 울버햄튼은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파블로 사라비아, 토미 도일을 차례로 교체 투입했지만 여러 차례 기회에도 결실을 보지 못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결국 울버햄튼은 풀럼에 1-2로 패배했다. |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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