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ACL2 우승 도전 계속
6일 8강서 시드니와 격돌… 호주 클럽 상대 무패 '9전 4승 5무'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05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8강 상대는 창단 이래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호주 프로축구 A리그 멘 소속의 시드니FC다. 전북은 오는 6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시드니와 2024~2025시즌 ACL2 8강 1차전을 치른다. 지난 16강 전북은 포트FC(태국)를 합계 점수 5-0(4-0 승·1-0 승)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전북은 하나은행 K리그1 2023 정규리그 4위 자격으로 ACL2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H조에선 다이내믹 허브 세부FC(필리핀),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슬랑오르FC(말레이시아)와 경쟁해 1위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서 포트를 손쉽게 제압한 뒤, 8강에서 시드니와 준결승행을 다툰다. 전북은 호주 클럽 상대 무패 기록에서 자신감을 찾는다. 지난 2010년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호주 팀과 9차례 맞붙어 4승 5무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시드니와는 통산 4차례 맞붙어 2승 2무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은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전북은 올겨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하며 새판 짜기에 돌입했지만 잠시 주춤하고 있다. K리그1 2라운드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고, 3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 원정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제 막 새 시즌에 돌입한 전북과 달리, 시드니는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컨디션적인 차이도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잔디 상태 악화로 경기 개최 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이동해야 하는 소요까지 발생했다. 전북은 팬들을 위해 전주, 익산, 군산에서 출발하는 원정 응원단 버스를 지원해 최대한 홈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이번 시드니전을 승리로 장식해 'ACL2 준결승행 청신호'와 '분위기 반등'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각오로 무장한다. |
뉴시스 기자 /  입력 : 2025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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