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차 향기 따라 흐르는 국악의 멋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목요상설 가·무·악’ 두 번째 무대 <다향풍류> 개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06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원장 유영대, 이하 국악원)이 전통차와 국악을 한데 어우른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4월 10일(목),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리는 2025 상반기 <목요상설 가·무·악> 두 번째 공연 ‘다향풍류(茶香風流)’가 그 무대다.
이번 공연은 국악원 교육학예실이 준비한 무대로, 전통 차 문화와 우리 음악이 버무려지는 이색적인 구성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봄기운 가득한 명인홀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함께 전통 가·무·악의 정수를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에 앞서 국악원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전통차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국악원 측은 “전통차와 국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도민들에게 오감으로 느끼는 휴식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차 시음과 더불어 한국차문화협회 전북지부 이림 지부장이 출연해 차의 역사와 예법, 문화를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 사회는 노복순 교육학예실장이 직접 맡아 무대의 흐름을 이끈다.
이날 무대는 우시조 ‘나비야 청산가자’를 시작으로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박재희류 태평무, 판소리 <심청가> 中 ‘추월만정’, 대금독주 ‘경풍년’, 이매방류 승무까지 국악의 다채로운 장르가 한자리에 펼쳐진다. 전통예술의 깊은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알찬 구성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도민을 위한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예매는 공연 일주일 전부터 국악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인당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연 당일 로비에서는 K-뮤직 공연여권 발급 및 스탬프 날인도 가능해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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