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역대급 열기… 예매율 85% 돌파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 무료 상영·야외 프로그램도 풍성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4월 28일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개막을 앞두고 역대 최고 수준의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일반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예매율이 85%를 기록하며 국내외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4월 15일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사전 매표소 운영 당시부터 오픈런이 이어졌으며, 4월 18일 시작된 일반 예매는 오픈 직후 주요 회차가 초고속 매진됐다.
특히 개막식 티켓은 단 2분 38초 만에 매진됐고, 일부 작품은 예매 시작 10초 만에 좌석이 동났다. 현재까지 73편(단편 묶음 상영 포함)이 전 회차 매진되며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좌석 거리두기로 제한된 관객 수를 제외하면, 이번 예매율은 영화제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전년 대비 약 26.8%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정현 배우가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J 스페셜클래스', 배우 박지환·서현우 등이 함께하는 '전주씨네투어X마중 마중 초이스' 프로그램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배창호, 페드루 코스타, 크리스토퍼 페팃, 몬세 트리올라 등 국내외 거장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와 다양한 대화 프로그램 역시 높은 관심 속에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1,000석 규모의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은 2층까지 좌석을 추가 개방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상영회차가 매진되며 영화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영화제 조직위는 "실시간 예매 취소가 가능해 매진된 상영도 상영 10분 전까지 예매가 가능하다"고 안내하면서, 영화의거리 및 전주시 곳곳에서 무료 야외 상영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전라감영 서편부지에서 조선팝 공연과 영화 상영을 결합한 이색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 부성길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리는 '골목상영'도 전주시 전역으로 확대돼 관객들과 시민들이 더욱 쉽게 영화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조직위는 티켓 대리 구매 및 불법 거래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티켓은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와 멜론 티켓, 현장 매표소를 통해서만 예매할 수 있다.
뜨거운 관심 속에 기대를 모으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25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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