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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공연

드라마와 함께 맛보는 전주 음식의 매력

전주문화재단, ‘당신의 맛, 전주의 맛’ 강연·체험 프로그램 7월 4·11일 개최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30일
전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속 음식을 통해 지역 고유의 맛과 이야기를 조명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전주문화재단(대표 최락기)은 오는 7월 4일과 11일 양일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당신의 맛>을 주제로 한 문화강연 및 음식 체험 프로그램 ‘당신의 맛, 전주의 맛’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전주 음식들을 매개로 음식문화와 인문학을 접목해 전주의 정체성을 새롭게 조망하고자 기획됐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음식 연출 전문가의 강연과 실습 체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일정인 ‘눈으로 보는 맛’은 7월 4일 오후 7시 교육실에서 열리며, 드라마의 푸드 총괄 디렉터인 식공간디자인 그룹 꾸밈의 김민지 대표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김 대표는 드라마 속 전주 음식이 어떻게 기획되고 연출되었는지,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주 음식의 문화적 의미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7월 11일에는 ‘당신의 손맛’이라는 이름으로 조리체험실에서 음식 만들기 실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에 등장한 ‘섭산적’과 ‘당근 김밥’ 중 당근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며 음식에 담긴 이야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음식문화나 전통음식, 드라마 콘텐츠에 관심 있는 전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주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드라마 연계 행사를 넘어, 전주의 음식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의 전주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락기 대표는 “전주는 지금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고유한 맛과 이야기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문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전주음식이야기’ 공식 누리집(jeonjufoodstory.or.kr)이나 전주문화재단 전통문화팀(063-281-1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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